잠을 잘 때 소리를 틀어놓으면 귀가 들을까요??
안녕하세요.
제가 잠을 잘 때 유튜브, 음악, 오디오 북 같은거 틀어놓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렇게 잠을 잘 때 소리가 귀로 들어오면 무의식중에 듣나요 아니면
아예 차단해버릴까요??
그러니까 소리 자체가 뇌로 전달되는지 아니면 아예 전달이 안되는지 궁금합니다.
잠을 잘 때는 아예 소리가 안들리는 것 같아서 알수가 없네요.
잠을잘때에 듣는 소리가 뇌에저장되지는 않습니다.
예를들어 영어단어를 왠종일틀어놓으며 잠을자도 기억을하지는 못합니다.
다만 몇몇연구들에 따르면 심박수와 비슷한 박자의 노래를 들으며 자는것이 스트레스감소효과가 더 좋다고 하기도하며 잘때나오는 뇌파와 비슷한 주파수와 비슷해도 이와같은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합니다.
정리하자면 기억작용은 하지못하지만 동화작용은 가능할 수 있습니다.
잠을 잘 때 소리를 틀어놓으면 실제로 우리의 귀와 뇌는 여전히 소리를 인지하고 있습니다. 비록 깊은 수면 중에는 의식적으로 소리를 듣지 않을 수 있지만, 소리 자체는 귀를 통해 들어와 뇌로 전달됩니다. 수면 중에도 청각 시스템은 활성화되어 있어 외부의 소리를 계속 수집하고 뇌로 전송합니다. 이 정보는 뇌의 특정 부분에서 처리되며, 이는 주변 환경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을 가능하게 합니다. 수면은 여러 단계로 나뉘며, 각 단계마다 우리의 소리에 대한 반응성이 다를 수 있습니다. 가벼운 수면 단계(NREM1과 NREM2)에서는 소리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깰 수도 있습니다. 반면 깊은 수면(NREM 3)과 REM 수면 단계에서는 외부 자극에 대한 반응성이 훨씬 줄어들어 덜 자주 깨게 됩니다. 수면 중에도 학습이 일어날 수 있다는 이론이 있으며, 이를 수면 학습 이라고 합니다. 잠자는 동안 반복적으로 들리는 소리나 단어는 무의식적으로 기억될 수 있습니다.
잠을 잘 때 외부의 소리는 뇌로 전달은 되지만 대부분 무의식 상태에서는 차단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귀에서 청각 정보를 받아들이는 과정 자체는 이루어지지만, 수면 중에는 뇌가 외부 자극을 무시하고 수면을 유지하려는 기전이 작용합니다. 하지만 일정 수준 이상의 큰소리나 의미 있는 소리일 경우, 예를 들어 아기가 있는 엄마가 아기의 울음소리를 자는 와중에도 듣고 깨는 것처럼 뇌는 이를 중요한 정보로 인식하여 각성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잘때에는 소리에 대한 정보를 저장하기는 어렵고,
뇌파나 심박수와 비슷한 bpm을 가진 음악이나 소리를 들으면서 자는것은 수면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잠을 자는 동안에도 외부 소리가 뇌로 전달되는 것은 가능하지만, 깊은 수면 단계에 진입하면 더 적은 영향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소리가 무의식적으로 들리지 않는 것은 아니므로, 소음이나 방해요소가 있다면 차단하는 것이 더 좋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