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웠다가 일어나면 어지럽고 눈 앞이 까맣게 되요
누웠다가 일어날 때마다 어지럽고 눈 앞이 까맣게 됬다가 돌아와요. 성장기일 때 원래 그러나요? 아니면 영양분이 부족한 건가요? 아니면 병인가요? 왜 그런거에요? 심각한가요?
정말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효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누운상태에서 일어날때 어지럽고 눈앞이 깜깜한것은 기립성 저혈압의 증상입니다
누운상태에서 갑자기 일어나게 되면 누워잇을때 채네에 저류 되어 있던 혈액이 일어나서 위에 있는 상체의 뇌로 즉각 전달이 되지 않아서
어지러울수 있습니다
정상인의 경우는 자율신경계의 혈압 조절 기전이 작용하여 기립성 저혈압이 일어나지 않도록 조절하나
기립성 저혈압을 악화시키는 약물 복용을 하고 있거나 노인분이거나 다른 기저질환이 있을때 발생하기도 합니다
우선 일어날때 천천히 일어나는 연습을 해보시고 기립성 저혈압을 유발시킬만한 약제가 있는지 살펴보시고
증상 지속시 순환기 내과를 방문하여 정밀검사등을 상의해보시는 것이 좋겟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누워 있거나 앉아 있다가 일어나는 경우 혈압이 일시적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평소에 혈압이 낮았던 분들은 이런 상황에서 일시적으로 뇌로 가는 혈류가 줄어들어서 앞이 캄캄하거나 하얗게 되었다가 돌아오는 일들을 경험하게 됩니다. 당연히 어지럽기도 하구요. 성장기라서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식사를 잘 하신다면 영양분이 모자라지도 않구요. 물론 경우에 따라 요즘 청소년들은 깡마른 체형을 유지하고자 극단적으로 식사를 제한하는 경우가 있는데, 영양분이 모자라서라기 보다는 너무 말라서 혈압이 낮은 경우도 많은 것을 봅니다. 자세를 바꿀 때 어지러운 증상은 앞서 설명한 기립성 저혈압으로 인한 증상일 수도 있으나 그 외에도 빈혈이나 뇌질환, 부정맥 등의 여러가지 증상에 의해서 유발될 수 있기 때문에 한번 정도는 가까운 병원에서 몸에 다른 이상은 없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만약 특별한 질병이 없다고 하면 식사 잘하고, 체중도 정상으로 올리고, 근육량도 늘리면 혈압이 올라가면서 증상은 많이 좋아질 겁니다.조심하실 것은 혈압이 조금씩 올라가더라도 날씨가 덥거나, 탈수가 된 상태에서는 이런 증상이 반복되어 나타날 수 있으니 혈압이 떨어질 수 있는 상황(갑자기 일어나는 경우)에는 천천히 일어나시고, 만약 증상이 나타난다면, 억지로 넘어지지 않으려고 버티지 마시고 그 자리에서 눕거나 주저앉아 있는 것이 다치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꼭 한번은 몸상태 확인을 위해 가까운 내과, 가정의학과 등의 병원을 찾아가서 진료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서민석 드림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백승철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성장기 청소년 이신가요???
누웠다가 일어날 때 처럼 자세 변화에 따라 어지럽고 눈앞이 안보이는 증상은
기립성 어지럼(orthostatic dizziness)인 경우가 흔합니다.
실신성 어지럼(presyncopal dizziness)은 뇌의 당이 부족하거나 뇌의 혈류 가 감소될 때 발생하는 데, 특히 일어나 앉거나 앉아 있다 가 일어서거나 상체를 구부렸다가 일으켜 세우는 동작에서 잘 나타나기 때문에 흔히 기립성 어지럼(orthostatic dizziness) 과 혼동하여 사용하기도 합니다.
기립성 어지럼은 흔히 기립성 저혈압(orthostatic hypotension)에 의해 유발된다고 생각되는 데, 기립성 저혈압의 정의는 누워 있다가 일어서서 3분 이내에 수축기 혈압이 20 mmHg 이상 또는 이완기 혈압이 10 mmHg 이상 떨어지는 경우로서 혈압을 측정하여 진단합니다.
통상적으로 사람이 누워있다가 일어서게되면 중력에 의해 500~1000ml 정도의 혈액이 아래로 내려가 정맥혈 저장 시스템에 머무르고
이때 심장으로 복귀하는 혈액양이 적어져서 심실의 확장이 줄고 심박출량이 줄면서 혈압이 떨어지게 됩니다.
급성으로 발생한 기립성 저혈압은 부신위기, 부정맥, 심근경색, 패혈증, 탈수, 화상, 발열, 구토, 설사, 출혈, 약물 등에 의해서 초래될 수 있고 오래 전부터 지속된 만성 기립성 저혈압은 노화에 따른 압력반사기능의 저하, 조절되지 않은 고혈압, 자율신경계 기능 부전으로 인 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뭔가 말이 많고 하니 뭔가 심각한 병인가 싶어 걱정을 할수도 있는데...
먼저 진단되기 이전에 과도한 걱정하지 마시고....순환기 내과(혹은 아직 나이가 성장기 학생이 맞다면 소아청소년과)에서 진료를 받아보세요.
청소년기 마른 체형 인 친구들이 혈압이 낮아서 해당 증상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
병원 방문해서 다른 이상은 없는지 진료 받아보시고 치료계획을 세워보세요.
힘내세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최연철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말씀해주신 증상이 반복된다면 미주신경성 실신 또는 기립성 저혈압 등을 의심해야 합니다.
누워있다가 갑자기 일어날때 일시적으로 뇌혈류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어지러움, 심하면 의식을 잃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이와 같은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오래 누워있거나 앉아있다가 일어날때, 온탕에서 있다가 일어날 때는
빠르게 얼어나지 마시고, 천천히 단계를 거쳐 일어나셔야 증상을 최소화 할수 있습니다.
이미 증상이 나타난 상황에서는 누워서 안정을 취하시거나,
눕기가 어렵다면 앉아서 증상이 호전될 때까지 휴식해야 합니다.
증상이 반복되거나 심하다면 정확한 평가를 위해 의료진의 진료를 보시길 권합니다.
혹시라도 의식을 잃은 적이 있다면 경련성 질환에 대한 감별이 꼭 필요합니다.
질문자님의 쾌유를 빕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지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말씀하신 증거로 보아 실신 전구 증상이 있으신것으로 판단됩니다.
누웠다 일어날 때 주로 발생하신다면 기립성 저혈압 등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순간적인 머리로 가는 혈류가 감소해 눈앞이 까맣게 혹은 하얗게 변하거나 때로는 귀가 안들리는 경우도 있
을수 있습니다.
이러한 전조증상이 있고나서 지속시간은 보통 대부분 1분 미만으로 증상이 오래 지속되지는 않습니다.
단 이런 증상이 발생 시 주의할 점은 의식소실이 일시적으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이러한 전조증상 발생시 머리를 낮추어 추가 손상을 방지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방법은 기상시 천천히 일어나는 것이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증상이 반복적으로 발생하신다면 부정맥 및 기질적인 심장 원인 및 신경학적 원인 등의 감별도 필요할 수 있기 때문에 심장내과 혹은 신경과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실 것을 권유드립니다.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위해서는 대면진료가 필수이며 답변은 참고사항으로만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