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는 물에 뜨는 바위가 있다. 진짜인가요?
제주도에는 무거운 바위인데 물에 뜨는 바위가 있다던데요.
사실인가요?
맞다면 어떤 원리로 물에 뜨는 거죠?
사람이 들기도 힘든 큰 바위라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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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박조훈 전문가입니다.
제주도에서 물에 뜨는 바위가 있으며 이 바위는 현무암이라는 화산암의 일종이며 이를 우리는 부석이라고 합니다~ 부석은 현무암이 분출될 때, 화산에서 나온 용암이 급격히 냉각되면서 형성된 암석으로서 용암 속에 있던 가스가 빠져나가면서 내부에 많은 구멍(기공)이 생기게 됩니다. 이 기공들은 매우 가볍고, 부석의 밀도를 크게 낮추게 하지요~ 부석의 밀도는 일반적인 현무암보다 훨씬 낮습니다. 밀도가 낮아지면, 물보다 가벼워져 물에 뜨게 됩니다. 부석은 실제로 물에 뜰 수 있는 몇 안 되는 암석 중 하나입니다. 제주도는 화산 활동으로 인해 형성된 섬이기에, 부석이 많이 존재하며 크기에 따라 물에 뜰 수 있으며, 크고 무거워 보이지만 여전히 밀도가 낮아 물에 뜨는 경우가 있습니다. 부석은 외관상 크고 무거워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매우 가볍기 때문에 큰 바위라고 해도 물에 뜰 수 있습니다. 사람이 들기 힘들 정도로 큰 바위일지라도, 내부에 기공이 많고 밀도가 낮다면 물에 뜰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