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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박한오릭스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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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에 성호르몬이 편도핵을 자극해서 이유 없이 분노, 불안, 공포가 몰려온다고하는데요. 이게 왜 그런건가요??

사춘기에 성호르몬이 편도핵을 자극해서 이유 없이 분노, 불안, 공포가 몰려온다고하는데요. 이게 왜 그런건가요?? 그렇게 호르몬이 작용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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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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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사춘기에는 테스토스테론이나 에스트로겐과같은 호르몬이 증가합니다.

    이러한 호르몬들은 뇌의 감정처리영역인 편도체를 흥분시키면서

    분노나 불안, 공포등의 감정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채원 전문가입니다.

    사춘기에는 성 호르몬이 급격히증가하기때문에

    뇌의 감정조절 영역인 편도체에도 영향을 받습니다.

    편도체는 불안이나 분노 공포와같은 감정을 처리하는 곳으로

    이 활동이 과도해지면 감정기복이 커질 수 있습니다.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호르몬의 작용이 맞습니다.

    우선 편도체의 정체를 아셔야 합니다.

    편도체는 뇌의 변연계에 위치한 작은 아몬드 모양의 구조물로 주로 공포, 분노, 불안 등의 감정을 처리하고 기억하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생존에 필수적인 감정 반응을 빠르게 처리하여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사춘기 동안 증가하는 성호르몬은 편도체의 활성을 높이게 되고 이로 인해 감정 반응을 민감하게 만듭니다. 특히 부정적인 감정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져 작은 자극에도 과도하게 반응하고 분노, 불안, 공포를 느끼기 쉽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청소년기의 경우 뇌의 다른 부위, 특히 전전두엽과의 연결망이 아직 미성숙하기 때문에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이 부족하기에 더 강하게 나타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