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합니다!! 남편이 밤마다 온몸이 저려서 잠을 설치거나 아예 밤새 못자요
남편의 직업이 건축 현장직에서 일하는데 일을 다 마쳐놓고 쉴 때면 밤마다 온몸이 저려서 잠을 못자요. 그 중에도 팔이 제일 저리다도 하고요.
신랑이 술도 마시고 담배도 합니다.
병원에 내원하려면 어디로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남편분의 증상으로 인해 많이 걱정되시겠어요. 남편께서 건축 현장에서 일하신다니, 신체적 부담이 크실 것 같습니다. 밤마다 저림 증상으로 불편함을 겪고 계신다면, 주저하지 말고 병원에 방문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주로 팔이 저리시다고 하니, 이 증상은 말초 신경의 문제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술과 담배도 이러한 증상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이 부분도 고려해보셔야 합니다.
우선 신경과를 방문하셔서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의사가 남편분의 증상을 평가하고 적절한 검사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검사나 치료 계획도 세울 수 있으니 병원에 가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남편분께서 밤마다 온몸이 저리고 특히 팔이 심하게 저리다면, 신경 문제나 혈액순환 장애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건축 현장 직업 특성상 근육 피로, 신경 압박(목 디스크, 손목터널증후군), 말초신경병증 등이 원인일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음주와 흡연도 혈액순환을 저하시켜 신경 저림을 악화시킬 수 있구요
우선, 신경과 또는 정형외과를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신경과에서는 신경전도 검사나 근전도 검사를 통해 신경 손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정형외과에서는 디스크나 근골격계 문제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만약 당뇨병이나 혈액순환 문제가 의심된다면 내과 검진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빠른 진료를 통해 원인을 확인하고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며, 생활습관 개선(금연, 절주, 스트레칭)도 함께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