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월칠석에는 목욕을 하야한다는데 그의미는 무멀까요?

Question

칠월칠석이되면 우리선조들은 목욕재계를하고 몸과마음을 정갈하게 하고 천신께비는것을 보아왔습니다 그의미는 무언가요?

소중한답글 부탁드려요!!

견우 직녀 유래도 알고싶어요

Answer 1

안녕하세요. 스타박스입니다.

칠월칠석(음력 7월 7일)은 은하수의 양쪽 끝에 있는 견우성과 직녀성이 일 년에 한 번 만나는 날입니다.

농사일을 하던 견우와 베 짜는 일을 하던 직녀가 결혼 후 각자의 일을 소홀히 하자 이에 노한 옥황상제가 둘을 각각 은하수 끝에 떨어뜨려 만나지 못하게 했습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까치와 까마귀가 칠월칠석에 다리를 만들어줘 1년 중 단 한번 두 사람이 만날 수 있게 됐다고 전해지는 설화입니다.

우리 조상들은 칠월칠석에 내려오는 전설때문에 칠석에 내리는 비는 견우와 직녀가 만남에 기뻐하며 흘리는 눈물, 다음 날 내리는 비는 이별에 슬퍼하는 눈물이라고 여겼습니다.

솔찍히 과거에는 잘 씻지 못해 피부병에 걸린 이들이 많았고 이에 대해 일반백성들은 잘 치료받지 못한 채 참고만 사는 경우가 많았고 특히 칠석의 시기가 여름철이라 땀띠나 부스럼 환자들이 특히 많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칠석에 내리는 기쁨의 눈물에 의한 빗물을 약물이라 여겨 땀띠나 부스럼 등 피부병이 있는 환자들이 이날 약수터나 폭포를 찾아 목욕을 하는 풍습이 생겨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