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원자로인 고온가스로나 소듐냉각고속로의 특징이나 방식이 어떻게 되나요?
원자력 발전소도 이제는 차세대 원자로방식이 각광을 받고 있는데요 이런 차세대 원전인 고온가스로나 소듐냉각고속로의 특징이나 방식이 어떻게 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박정철 전문가입니다.
차세대 원자로인 고온가스로(HTGR)와 소듐냉각고속로(SFR)는 기존 원전의 한계를 극복하고 안전성 및 효율성을 높인 기술입니다. 고온가스로는 세라믹 피복 핵연료와 헬륨 가스를 사용해 900℃ 이상의 고온으로 운전되며, 노심 용융 가능성이 매우 낮은 고유 안전성을 자랑합니다. 이는 전력 생산 외 수소 생산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게 합니다. 반면 소듐냉각고속로는 액체 소듐을 냉각재로 사용하며, 빠른 중성자를 이용해 핵연료를 재활용하고 고준위 폐기물 양을 줄일 수 있는 '증식' 능력을 가집니다. 두 원자로는 핵연료 효율을 높이고 안전성을 강화하여 미래 에너지 해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조일현 전문가입니다.
고온가스로는 냉각재는 헬륨 가스로 쓰며 매우 높은 온도에서 작동하여 전기 및 수소를 생산합니다.
이는 효율이 높고 안전하며 다양한 산업에 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소듐냉각고속로는 냉각재는 액체 소듐(금속)을 사용하며 고속중성자를 이용해 연료를 더 효율적을 사용하고 재활용이 가능합니다. 이는 연료 효율이 높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황성원 전문가입니다.
차세대 원자로인 고온가스로(HTGR)는 헬륨가스를 냉각재로 사용하며 고온(약 900도 이상)에서 운전되어 수소 생산
등에도 활용됩니다.
그리고 소듐냉각고속로(SFR)는 액체 소듐을 냉각재로 사용해 열전달 효율이 높고 사용후핵연료를 재활용할 수 있는
폐쇄형 연료주기를 지원합니다.
두 방식 모두 높은 안전성과 경제성, 그리고 탄소중립 목표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고온가스로는 자연순환 냉각이 가능해 사고 시에도 안전성이 높고 소형모듈원자로(SMR) 형태로 개발 중입니다.
소듐냉각고속로는 중성자 이용 효율이 높아 핵연료 자원의 활용도를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