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관리와 상처진물에 대해 문의드립니다 (사진포함)

Question

성별

남성

나이대

40대

제가 지금 열대지방에 출장중인데 맨발에 슬리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하루는 장거리를 걸었더니 발등부분에 살갗이 벗겨지는 상처를 입었습니다.

한국처럼 그냥 두면 나을지 알고 그냥 두었는데 열대지방이라 그런지 낫지 않고 봉와직염처럼 빨갛게 부으면서 따갑고 진물이 계속 흘러내려서,

한국에서 가져온 항생제 소독연고를 바르니 다행히 붓기도 빠지고 진물도 많이 줄었습니다. 상처에 따가운 증상도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다 나은 줄 알고 연고를 그만 발랐는데 상처에서 하루에 한번 정도 아직 진물이 조금씩 나오고 있습니다.

제가 궁금한 점은 상처에서 진물이 하나도 안나올때까지 항생제 소독연고를 계속 발라야 하는지,

아니면 이제는 붓기도 빠지고 따갑지도 않고 진물도 많이 줄었으니 다 나을 때까지 연고는 그만 바르고 지켜보는게 맞는가 하는 점입니다.

항생제 소독연고를 바른지는 이제 일주일이 좀 넘은 것 같습니다.

상처에 딱지가 앉을려고하면 진물이 딱지사이로 삐져나오고 하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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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swer 1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연고를 바르거나 진물이 난 상태로 사진을 찍은 것 같습니다.

제한적이나 사진 상 아직도 상처 주변에 염증이 남은 상태로 항생제 연고를 바르고 건조하게 관리가 필요하겠습니다.

습윤 밴드 사용이 가능하다면 흡수력이 있는 제품으로 붙이고 진물이 세어나 올 경우 교환하고 어렵다면 거즈 드레싱이라도 자주 교체 할 것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