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2016년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고혈압 환자가 고강도 운동을 할 때, 정상적인 혈압 반응을 보이는 경우보다 비정상적인 혈압 반응(수축기 혈압이 210 mmHg 이상으로 상승하는 등의 반응)을 보이는 경우 심혈관 사건의 위험이 2배 이상 증가할 수 있습니다 . 이는 심장이 과도한 스트레스이 비정상적으로 크게 상승할 수 있음을 의미하며, 심장 건강에 해롭습니다. 또 마라톤과 같은 고강도 운동은 심장의 산소 소비를 극대화시켜 부정맥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고혈압 환자는 이미 심혈관계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고강도 운동으로 인해 부정맥(심방세동, 심실성 부정맥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 커집니다. 연구에 따르면, 장시간 고강도 운동을 하는 사람들, 특히 고혈압이 있는 사람들은 심장 부정맥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고혈압이 있는 상태에서 마라톤과 같은 고강도 운동을 지속하면 심혈관계에 부담을 주어 돌연사의 위험을 높일 수 있으니 가급적 강도가 낮은 유산소운동을 선택하시는 것이 더 안전할 것입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본 답변은 진료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