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낭 가려움증 어떻게 해결해야할까요?
음낭이 1년 전부터 가끔씩 너무 가렵습니다.
너무 많이 긁어서 태선화?가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 ㅠㅠ
피부과에 가봤지만 스테로이드 연고만 주고 바르라고 하더군요..
최소한 이게 세균성인지, 곰팡이성인지 뭔지를 알고싶은데 아무것도 안알려줘서 완치가 안되는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피부과에 가서 보다 정확한 진단을 내려달라고 하는게 좋을까요? 그렇게 하려면 어떤 검사법을 사용해달라고 해야할까요?
그리고 음낭은 수분크림이나 로션으로 수분을 보충해야하나요 아니면 반대로 건조하게 유지해야하나요?
온도는 차갑게인가요? 따뜻하게인가요?
이 고통을 얼른 완치시켜서 끝내고 싶습니다...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단순 건선에 의한 가려움증인지 혹은 곰팡이 균에 의한 가려움증인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조직 검사를 필요로 할 수 있는데 대부분의 피부과의 경우, 미용에
더 집중하기 때문에 조직 검사를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3차 병원
피부과 등 종합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좋으며 대부분의 경우, 항히스타민제와
함께 경구 스테로이드를 복용하면 나아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음낭과 사타구니를 괴롭히는 대표적인 질환은 다음과 같습니다.
완선은 통풍이 잘 안되고 습기가 있으며 따뜻한 부위인 사타구니에서 곰팡이 번식이 증가하는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은 당뇨병이나 비만과 관련이 있을 수 있으며, 증상으로는 가려움증과 붉은 반점이 나타납니다. 증상이 나아질수록 피부색이 어두워지며 반점이 퍼져갈 수 있으며, 피부과에서 진균 치료제를 통해 치료합니다.
홍색음선은 마찰과 습기로 인해 세균성 피부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사타구니나 다른 부위에서 반점 모양으로 나타납니다. 증상으로 가려움증이 거의 없으며, 항진균제와 항생제를 통해 치료합니다.
습진은 매우 가려우며 진물이 나며 발진이 돋을 수 있는 피부질환입니다. 급성 습진은 붉은 반점과 작은 수포로 나타나며, 만성 습진은 피부가 딱딱하고 거칠어질 수 있습니다. 습진은 사타구니 습진을 포함하여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각각의 치료 방법에 따라 냉습포나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하여 치료합니다.
가족성 양성 만성 천포창은 표피 세포에 대한 자가면역질환이며, 주로 사타구니와 다른 부위에서 수포가 형성됩니다. 이 질환은 유전적인 요인도 있으며 습한 환경이나 자외선 노출로 재발할 수 있습니다. 치료에는 항생제, 스테로이드 연고, 면역억제제, 레이저 치료 등이 사용됩니다.
피부질환은 무시하지 말고 전문의의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하며, 옷차림과 샤워 후의 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증상이 나타날 때 피부과전문의의 진료를 받아 증상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