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속 용암에는 물이 아들아가나요
바닷속 아래에는 용암이 흐른다고 하는데 거긴엔 바닷물이 안들어가나요 땅속 밑으로 물이 스며들어서 들어갈거 같은데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철승 과학전문가입니다.
해저 용암과 바닷물: 뜨겁고 차가운 만남
바닷속 깊은 곳에는 용암이 흐르는 곳이 존재합니다. 용암은 뜨거운 암석이 녹아 흐르는 액체 상태의 암석이며, 뜨거운 맨틀에서 지표면으로 올라와 굳어 바위를 형성합니다. 바닷속 용암은 맨틀에서 올라온 용암이 해저 지형에 따라 흐르거나 분출하는 현상입니다.
1. 용암이 흐르는 바닷속 환경
중앙해령: 지구의 판 구조론에 따라 해저에는 판과 판 사이에 틈이 생기는 중앙해령이 존재합니다. 중앙해령에서는 맨틀의 암석이 녹아 용암이 끊임없이 분출하며 새로운 지각을 형성합니다.
해저 화산: 해저에는 지표면 화산처럼 솟아오른 해저 화산이 존재합니다. 해저 화산은 맨틀에서 올라온 마그마가 분출하여 형성된 지형이며, 용암은 화산 분화구를 통해 흘러나옵니다.
2. 바닷물과 용암의 만남
밀도 차이: 용암은 바닷물보다 밀도가 높기 때문에 바닷물에 닿으면 바닥으로 가라앉습니다.
급격한 냉각: 용암은 바닷물에 닿으면 급격하게 냉각되어 응고됩니다.
용암 지형 형성: 냉각된 용암은 해저 지형을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용암이 쌓여 만들어진 해저 산맥, 화산 지형, 용암 지대 등은 다양한 해양 생물의 서식지가 됩니다.
용암의 온도는 700°C 이상으로 매우 뜨거워서 바닷물이 닿으면 순식간에 증발합니다.
용암은 바닷물에 닿으면 급격하게 냉각되어 응고되므로 물이 스며들 여유가 없습니다.
해저에는 엄청난 수압이 존재하며, 이는 용암 주변에 막을 형성하여 바닷물이 침투하지 못하게 합니다.
용암이 바닷물과 만나면 화학 반응을 일으켜 새로운 광물을 형성합니다.
용암이 해저 지표면 아래에 갇혀 있을 경우, 주변 바닷물을 가열하여 열수 분출구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용암 지형은 다양한 해양 생물의 서식지를 제공하며, 열수 분출구 주변에는 독특한 생태계가 형성됩니다.
용암 유리: 용암이 빠르게 냉각되면 결정화되지 않고 유리 상태로 변합니다. 해저에서 발견되는 용암 유리는 독특한 형태와 색상을 가지고 있으며, 보석으로도 사용됩니다.
침전암 형성: 용암이 냉각되고 깨진 조각들은 해저에 쌓여 침전암을 형성합니다.
바닷속 용암은 뜨겁고 차가운 환경이 만나 만들어내는 신비로운 자연 현상입니다. 용암과 바닷물의 상호 작용은 해저 지형 형성, 해양 생태계, 광물 생성 등 다양한 영향을 미치며, 지구 과학 연구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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