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최제우는 동학 ( 천도교 )의 창시자 겸 제1대 교주로 호는 '수운 (水雲)'이며 '경주 최부자집'의 비조인 최진립 의 7대손이라고 합니다. 동학을 믿는 사람들의 숫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자 영남 유림들 사이에서는 혹세무민의 사교라고 하여 동학을 배척하는 움직임이 생겼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철종 13년(1862, 39세) 9월 경주부 관아에서 최제우를 처음 체포하였으나 제자들이 탄원한 덕에 석방되었고 이후 동학 활동을 지속하였다가 철종 14년(1863, 40세) 12월에 이름만 바꾼 서학이라는 혐의와 '혹세무민'한다는 혐의를 받아 다시금 체포되었습니다. 최제우는 체포된 채로 압송되어 경기도 과천까지 왔다가 철종이 갑작스럽게 죽어 조정이 혼란해진 탓에 다시 경상도 대구의 경상 감영으로 이감되었다가 그 이듬해 고종 1년(1864) 3월 10일(양력 4월 15일) 경상감영 관덕정 뜰에서 사형이 집행되어 41세 나이로 제자들과 함께 순교(殉敎)하게 됩니다. 유교사회의 조선은 동학이라는 사상을 혹세무민 하는 사이비 종교로 취급 한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