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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어난양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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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 이방원은 왕실의 간택제도를 왜 도입을 하게 된건가요?

태종 이방원이 조선 왕실의 특유의 간택제도를 도입했다고 들었습니다.

드라마등을 통하여 간택제도의 여러 과정이 나오는데요. 당시 태종은 왜 간택제도를 도입하게된것인지 이유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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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간택제도는 태종이 서녀인 정신옹주를 시집보내기 위한 사건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이때 태종이 춘천 부사 이속(李續)에게 감찰을 보내어 혼인의사를 밝혔는데, 이속은 '내 아들을 몸종의 딸에게 장가보낼 순 없다.'며 달가워하지 않으며 짚신 짜는 데는 지푸라기가 제격이라고 말함으로써 혼인을 거절하는 의사를 보냈는데, 이에 태종은 크게 노하여 이속을 곤장 100대 후 서인으로 강등하였습니다.

      이후 국혼(國婚)에는 후보자의 단자(單子:名單)를 수집하여 직접 간택하도록 하는 것을 제도로 정하였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간택전에 중매를 통해 혼인 의사를 전하고 상대 가문의 의사를 들은 후 혼인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태종의 서녀인 정신옹주를 시집보낼 때 이속이라는 남자의 가문에 혼인 의사를 전달, 이속이 정신옹주의 어머니의 출신을 트집잡은 것이 문제가 됩니다.

      정신옹주의 어머니는 신빈 신씨, 원경왕후의 몸종이었는데 이 출신을 문제 잡았고, 태종은 분노하며 이속에게 곤장 100대를 내린 후 서인으로 강등합니다.

      이후 태종은 새로운 제도를 만들라는 명을 내리고 , 조선의 간택제도가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