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설명을 종합하면 단순 건조를 넘어선 손 습진, 특히 자극성 접촉피부염 가능성이 높습니다. 겨울철 잦은 손세정, 소독제, 찬 공기 노출로 피부 장벽이 무너지면서 한쪽 손에 더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흔합니다. 보습제와 바셀린에 반응이 거의 없다면 염증 단계로 판단하는 것이 보수적입니다.
지스톤과 같은 약한 스테로이드 연고를 짧게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는 있으나, 균열이 깊거나 통증이 있으면 연고 선택과 사용 기간을 임의로 정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세균이나 곰팡이 감염이 동반된 경우에는 오히려 악화될 수 있습니다.
현재 상태라면 피부과 진료를 받아 정확한 진단 후 적절한 외용제 처방을 받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진료 전까지는 손 세정 횟수를 최소화하고, 물 사용 후 즉시 보습제를 충분히 바르며, 설거지나 청소 시 면장갑 안에 고무장갑을 착용하는 정도의 관리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