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찬우 전문가입니다.
전시회나 박물관은 보러가기 전에 어떤 전시 인지 알고 가는것이 아무래도 큰 도움이 됩니다.
아는만큼 보인다 라는 말처럼 미리 전시를 알고 가면 전시를 더 알차게 감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는 미술을 해설하고 있는 입장에서 반드시 전시를 알고 가야지 진정한 감상에 이른다 라고 하는건 부정적인 입장입니다. 전시를 아는건 필요하지만 몰라도 보이는 지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미리 정보를 알고 가면 사실 선입관을 가지고 전시를 보게 됩니다. 선입관이 전시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순 있으나 작품을 처음보았을 때의 감동은 사라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선입관이 나만의 상상력을 제한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아이들과 함께 전시를 보러 갈 경우 작품의 해답과 정답에만 집중하게 되면 오히려 아이의 창의성이 줄어들고 하나의 답맞 찾게 되어 진정한 의미의 감상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위의 답변은 미술관 전시에 해당하는 내용이고 박물관은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미술관은 매번 전시가 바뀌기에 정보를 얻고 가는게 힘들수도 있습니다. 새로운 전시의 경우 전시제목 외에 정보가 아예 없기도 하거든요
하지만 박물관의 경우 전시물품이 바뀌는 경우는 크게 없고 상설전이라고 해서 항상 동일한 작품이 전시되고 있기 때문에 작품의 위치, 동선, 주제 등에 대한 자료가 온라인에 풍부합니다. 국립중앙박물관에 간다고 했을 경우 시대별로 연대기별로 정리가 잘 되어있기 때문에 사전에 초점을 맞춰 보고 싶은 곳만 집중해서 볼수도 있고 하이라이트만 찾아서 볼 수도 있기 때문에 미리 알고 가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