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아들이 잘때 무릎이 아프다고 하는데 이거는 성장통이라고 할수 있나요?
초등학교때도 안그러던 아이인데 운동도 그렇게 하지 않았는데 자다가 무릎이 아프다고 이야기를 해서요.
이것이 혹시 성장통인지 궁금 합니다.
중학생 때에도 성장통이 충분히 발생할 수 있으며 자다가 무릎이 아픈 증상이 발생한다면 충분히 성장통이 발생한 것일 가능성이 존재하겠습니다. 다만 해당 소견만 놓고 구체적으로 맞다 아니다 하는 등의 판단을 내리기는 어렵습니다. 다른 문제가 있어서 생기는 통증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성장통일 가능성도 충분히 있긴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중학생에게도 성장통이 나타날 수 있으나, 성장통은 밤에 주로 양쪽 무릎에 나타나고 아침에 사라지는 것이 특징입니다.아드님의 증상이 밤에만 나타나고, 아침이면 사라지고, 양쪽 무릎에 비슷하게 나타나고, 특별한 붓기나 열감, 절뚝거림이 없다면 성장통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한쪽 무릎만 아프거나, 통증이 오래 지속되거나, 부종·열감·절뚝거림 등 다른 증상이 동반된다면 성장통이 아닐 가능성이 높으니 정형외과 진료를 받아 보시길 권장합니다.
성장통이라면 마사지, 따뜻한 찜질, 휴식 등으로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
만약 성장기 아들이 외상이 없거나 운동을 그렇게 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에는 성장통일 가능성이 크며 보통 초등학생 때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만 중학생 때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자면서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라면 성장통일 가능성이 높으며 양상이 뻐근한 경우라면 성장통일 가능성이 역시 높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가벼운 온찜질이나 스트레칭 및 통증이 아주 심한 경우에는 해열진통제와 같이 일반 약국에서 먹을 수 있는 약을 소량씩 복용하면서 경과가 호전되는지를 보시되, 만약 증상이 점진적으로 심해지는 양상이라면 근처 병원에 가셔서 의사의 진찰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중학생 아들이 자다가 무릎이 아프다고 호소한다면, 성장통일 가능성도 있지만 다른 원인도 함께 고려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성장통은 주로 밤에 다리나 무릎 주변에서 통증을 느끼며, 낮에는 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아이가 초등학교 때는 이런 증상이 없었고, 최근에 운동도 많이 하지 않았다면 갑작스럽게 시작된 무릎 통증은 성장통 외에도 다양한 원인을 생각해보시는게 좋을 듯 해요
성장통은 일반적으로 활발한 성장 시기인 3~12세 무렵에 흔히 나타나지만, 개인차가 있어 사춘기 초반인 중학생 시기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장통은 관절보다는 근육에서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무릎 관절 부위의 직접적인 통증이라면 관절염, 연골 손상, 슬개골 이상 등 정형외과적인 문제일 수 있습니다. 통증이 반복되거나 아침에도 계속된다면 성장통보다는 다른 원인을 의심해봐야 하구요
따라서 성장통일 가능성도 있지만, 무릎 자체의 문제일 수도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 정형외과나 소아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통증이 한쪽 무릎에만 지속되거나 부기가 있거나, 걷는 데 불편함이 있다면 꼭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장합니다. 아이가 통증을 자주 느끼는 시간대나 양상 등을 잘 기록해두면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