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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냥한물수리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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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에 대한 불안감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

첫 번째로, 미래에 대한 불안감

중학교 때부터 고등학생까지는 수능 불안, 대학생 되니깐 취업 불안을 항상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대학교 1학년 방학 때부터 지금까지(3학년) 자격증, 어학연수, 인턴 등 열심히 무언가를 하였고, 학점도 열심히 따고 일단 최대한 쉼 없이 바쁘게 살았습니다.

평소 남들보다 뒤쳐지는 게 싫고 두려워서 항상 남들과 비교하면서 인생을 살아온 것 같습니다. 옛날에는 그게 큰 동기부여가 되었었는데 이제는 모든 게 다 지치네요..

이미 걷기나 생각 정리는 하루 조금씩 하고 있으며, 남들이 너는 언제 쉴 수 있냐고 말할 정도로.. 바쁘게 살고 있습니다.. 사실 이것도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 하며, 쓰레기 같은 삶을 산 것 같고 현타와서 하루를 그냥 보내기 싫어 쉬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취업도 하기 싫고 취업 준비를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제가 취업은 할 수 있을지.. 또 남들보다 취업을 잘하고 싶은데 그게 가능할지.. 모든 자신감이 없어지고 부정적인 시각도 크게 늘어난 것 같아요.

저도 '남들과 저의 삶은 다르며, 비교하지말자'라는 생각을 계속해서 의식적으로 해주고 있지만 그게 잘 안돼요..

두 번째로, 이별에 대한 불안감

위의 문제처럼 평소 막연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계속 가지고 있으니 이게 연애할 때도 생기는 것 같습니다.

만난 지는 100일 아직 안됐고 지금은 제 애인은 휴학해서 같은 고향인 창원에 저는 부산에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주일에 한 두번만 만날 수 있고 이렇게 적게 보는 게 너무 힘들어요.

그리고 1년 뒤면 애인은 다시 서울에 자기 학교로 돌아가는데 이제 서울-부산 장거리 연애 할 생각에 벌써부터 불안하고 헤어질 것 같고 그런 불안한 생각을 계속 가지게 됩니다.

현재에 충실하고 싶은데, 자꾸 1년 뒤 얘기를 하니 애인도 이 얘기를 듣다가 지쳐서 떠나버릴 것 같고, 제가 이렇게 불안정한 사람인 걸 알면 정 떨어져 할까봐 무서워요.

그리고 연애를 하면 계속 이별에 대한 가정을 하면서 대화를 하게 됩니다. 제 애인은 그 말할 때마다 서운해하고, 저는 그 생각이 이미 깔려 있으니깐 숨기고 싶어도 가끔씩은 그런 말을 하게 돼요.

이러한 불확실한 미래 불안을 어떻게 없애면 좋을지, 남들과 비교하는 생각을 어떻게 하면 안 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연애할 때 현재에 충실하며, 이별에 대한 불안감을 어떻게 하면 줄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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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플리한라이트머스
      플리한라이트머스

      안녕하세요. 떳떳한푸들286입니다.

      1번과 2번 질문 모두 직접겪어보시고 인생의 맛을

      느껴보신다면 완벽한 정답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길이 보이실겁니다.

    • 안녕하세요. 신중한호랑나비155입니다.

      미래에대한 불안함 이별에대한 불안감 이런것들을 번뇌라고하죠.

      모든것을 다 버리고 절로 들어가는 스님들도 끊임없는 번뇌에 시달립니다.

      명상을 하루에 10분씩 꾸준하게 하면 마음이 편안해지실겁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섬세한말라카크95입니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없앨수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그냥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아야죠

    • 안녕하세요. 헤헤헤헤ㅔㅎ입니다.


      1번::그렇게 열심히 살 필요 없어요 제가 보기엔 이미 충분히 잘하고 계신데 잘하고 싶은 욕심이 있으시나봐요 일단 그런 비교하지 말자 라는 생각을 없애기 위해선 자신감,자존감 키우시는게 먼저 일거 같아요 예를 들면 노래를 들을때 내가 제일 잘나가를 들으신다던지..ㅋㅋ


      2번::저도 지금 연애를 하고 있는 입장으로써 어차피 우린 헤어질꺼야 이런 생각을 배경으로 사귀고 있어요 물론 상대방은 아니지만.사람들은 언젠간 다 이별허게 되어있고 님이 가지고 계신 생각은 틀린거 없어요 어차피 우린 헤어질거야 라는 마인드로 사귀시면 헤어졌을때도 오히려 더 안슬퍼요 그런 마인드는 안고치는게 좋다고 봅니다 저는.

    • 안녕하세요. 우람한박각시80입니다.

      정신적인 지지대가 굉장히 좋으신분이네요

      나를 지키는 것은 나의성실과 나의재력 뿐 입니다

      훌륭하게 잘해내고 계신거예요

      나를 위해서 화이팅 하십시요~

    • 안녕하세요. 규군1211입니다.

      왜그렇게 열심히 살았던 거죠?

      좋은 직장에 들어가서 부모님께 효도하고 보란듯이 나도 행복한 인생을 살려고 했던 거 잖아요.

      남들이 앞서나가는 거 같고 잘하는 거 같고 이런 마음 평생 따라올거에요

      나는 뭔가 뒤쳐진거 같기도 하구요. 그래도 어차피 인생은 한번뿐이고 종착점이 있습니다.

      남들과 비교하는 삶보다 마음속에서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어떻게 살아야 행복할 수 있을 지 고민하는 시간이 필요한 거 같아요.

      헤어질까봐 불안한가요? 그렇다고 이별을 얘기한다고 달라질게 있나요? 오히려 상대에게 불안감을 더 심어줄거 같은데요

      이별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서로 대화하면서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점점 채워나가세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