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이별에 대한 불안감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
첫 번째로, 미래에 대한 불안감
중학교 때부터 고등학생까지는 수능 불안, 대학생 되니깐 취업 불안을 항상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대학교 1학년 방학 때부터 지금까지(3학년) 자격증, 어학연수, 인턴 등 열심히 무언가를 하였고, 학점도 열심히 따고 일단 최대한 쉼 없이 바쁘게 살았습니다.
평소 남들보다 뒤쳐지는 게 싫고 두려워서 항상 남들과 비교하면서 인생을 살아온 것 같습니다. 옛날에는 그게 큰 동기부여가 되었었는데 이제는 모든 게 다 지치네요..
이미 걷기나 생각 정리는 하루 조금씩 하고 있으며, 남들이 너는 언제 쉴 수 있냐고 말할 정도로.. 바쁘게 살고 있습니다.. 사실 이것도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 하며, 쓰레기 같은 삶을 산 것 같고 현타와서 하루를 그냥 보내기 싫어 쉬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취업도 하기 싫고 취업 준비를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제가 취업은 할 수 있을지.. 또 남들보다 취업을 잘하고 싶은데 그게 가능할지.. 모든 자신감이 없어지고 부정적인 시각도 크게 늘어난 것 같아요.
저도 '남들과 저의 삶은 다르며, 비교하지말자'라는 생각을 계속해서 의식적으로 해주고 있지만 그게 잘 안돼요..
두 번째로, 이별에 대한 불안감
위의 문제처럼 평소 막연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계속 가지고 있으니 이게 연애할 때도 생기는 것 같습니다.
만난 지는 100일 아직 안됐고 지금은 제 애인은 휴학해서 같은 고향인 창원에 저는 부산에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주일에 한 두번만 만날 수 있고 이렇게 적게 보는 게 너무 힘들어요.
그리고 1년 뒤면 애인은 다시 서울에 자기 학교로 돌아가는데 이제 서울-부산 장거리 연애 할 생각에 벌써부터 불안하고 헤어질 것 같고 그런 불안한 생각을 계속 가지게 됩니다.
현재에 충실하고 싶은데, 자꾸 1년 뒤 얘기를 하니 애인도 이 얘기를 듣다가 지쳐서 떠나버릴 것 같고, 제가 이렇게 불안정한 사람인 걸 알면 정 떨어져 할까봐 무서워요.
그리고 연애를 하면 계속 이별에 대한 가정을 하면서 대화를 하게 됩니다. 제 애인은 그 말할 때마다 서운해하고, 저는 그 생각이 이미 깔려 있으니깐 숨기고 싶어도 가끔씩은 그런 말을 하게 돼요.
이러한 불확실한 미래 불안을 어떻게 없애면 좋을지, 남들과 비교하는 생각을 어떻게 하면 안 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연애할 때 현재에 충실하며, 이별에 대한 불안감을 어떻게 하면 줄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