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상황에서는 이렇게 나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항만 시설을 타격하는 작전이라면, 바다에서 접근하고 수중에서 설치·파괴하는 구간은 UDT가 중심이 되고, 표적 위치 확인이나 사전 침투, 내부 상황 파악 같은 단계는 정보사 쪽 역할 비중이 커질 수 있습니다. 참수작전처럼 목표 제거가 중심이면 두 부대가 같은 목표를 두고 동시에 들어가 구역을 나눠 타격하거나, 상황에 따라 섞여서 움직이기도 합니다. 즉 “한쪽은 외곽, 한쪽은 내부”처럼 고정된 역할이 있는 게 아니라 작전 목적에 맞게 계속 조합이 바뀝니다.
두 부대는 모두 대테러·타격 능력을 갖춘 특수부대지만, UDT는 해상에서 시작해 해상에서 끝내는 작전”에 특화돼 있고, 정보사 해상 특임대는 “표적 중심으로 가장 은밀한 방식의 접근과 타격에 초점이 있습니다. 실제 작전에서는 이 차이가 고정된 분업이라기보다 상황에 따라 섞여서 운용된다고 이해하시면 가장 현실적인 그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