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미국 금리와 경제 상황에 따른 미래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이 궁금해요
제가 아는 사안으로는 미국의 금리가 사상최고치를 갱신했고,
러시아 vs 우크라이나 를 지원하는 미국,서방국을 러시아가 견제
중국과 무역전쟁을 벌이는 중인 미국을 견제
러시아 사우디 가 손을 잡고 유가를 상승시켜
물가상승폭(인플레이션) 잡는걸 견제
중국이 미국의 국채를 엄청 풀어버리는 중과 같은
악재가 겹쳤다는건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러 요인으로 인해, 인플레이션과 고금리 이상황이 당분간은 유지된다는건 이해를 했어요.
금리가 내려갈 것이다. 고금리를 유지할 것이다. 여러 의견들이 많은데 아하의 전문가 분들은 어떻게 보고 있는지요?
결국 미국이 백기를 들고 저금리로 회기하기위한 움직임을 할까요? 지금까지 유지하던 저금리 기조를 버리고 새로운 판을 짜서 고금리로 움직이는 새로운 경제를 만들까요? 의견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옥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당분간 미국의 기준금리는 인플레이션율이 1%대에 달하기 전까지는 고금리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요.
지금도 금리가 5.5%에 달하는데도 불구하고 유가가 상승하자 다시금 인플레이션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을 완전히 누르기 전까지는 고금리 기조를 유지하겠으나 큰 변수라고 한다면 중국의 경기침체로 인해서 미국 기업에 대한 타격이 발생하며 함께 어느정도 경제적 타격을 받게 되는 경우에는 조금 일찍 금리인하를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에요.
하지만 지금 이상태로라면 내년 4월쯤이나 되서야지 금리인하에 대한 가능성이 제기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에요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올해 금리인하는 어렵겠지만
내년 2~3분기 정도에는 금리인하가 되지 않을까 싶으나
미래는 정말 예측하기가 힘듭니다.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코로나 위기 이후로 미국이 강력한 리쇼어링 정책 등을 펼치고 있어, 경제 블록화 현상이 더욱 더 강화 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저금리 기조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세계 경제가 서로간에 동조하면서 생산 효율화를 최대로 끌어냈기 때문에 물가를 낮게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 이유로 경기 부양을 위한 완화적인 통화정책 또한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이후에 이어진 러-우 전쟁, 사우디 및 중국과 미국의 갈등 심화 등으로 이러한 국제적인 동맹 체계가 많이 약화 되면서, 고물가가 이제는 뉴노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고, 이로 인한 고금리 통화정책 또한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저는 동의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아직도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 주요 이슈들이 산재해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은 해를 넘겼고 2년 째 접어들었습니다. 이어서 중국 경제가 경착륙 가능성 때문에 글로벌 리스크가 커지고 있고 수요가 부족함에도 국제 유가는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으로 상승 추세입니다.
미국은 작년초부터 급격히 금리를 올려 현재 5.5%를 유지하고 있고 선진국 중에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압도적인 기축통화인 달러 발행국임에도 가장 높은 금리를 유지하고 있는데 그만큼 미국 경제가 견실하다는 방증입니다. 미달러는 기축통화 역할 외에도 안전자산으로 인식되어 수요가 지속적으로 커서 주요국 통화 대비 오랫동안 평가절상 된 상태입니다.
글로벌 경제가 침체에 빠진 가운데 미국 경제도 호황이라고 할 수는 없으나 그렇다고 불황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경제 성장율과 실업률 등 지표 경제는 나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