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짝사랑하는 여자애 앞에서 아무 말도 못합니다
여자애한테 이성적인 감정이 생기면 말을 잘 못해요. 평상시에는 조잘조잘 잘 떠드는데, 진짜 좋아하는 애 앞에서는 약간 굳어버리더라구요. 그렇게 되니까, 뭔가 대화주제를 여는 것도 못하고, 반응도 딱딱해져요.
그냥 친구였다가 이성적인 감정이 생긴 여사친이 있습니다. 제가 일본에 유학중이라서, 여자애는 일본애입니다. MBTI는 INFJ래요.
최근에 둘이서 밥을 먹었는데, 긴장이 되니까 머리도 안 돌아가고, 그냥 고장(?)이 나버려서, 스스로 생각하기에 좀 실망스러웠습니다..
원래 되게 친하게 지내고 즐겁게 얘기하던 사이거든요. 집 방향도 같아서 항상 같이 걸어가면서 얘기하기도 하구요. 근데 최근 만남에서 여자애한테 좀 실망감을 줬을까봐 걱정되기도 합니다.
하..ㅋㅋ 제가 원래 텐션이 미적지근한 사람이 아니거든요. MBTI로 따지면 ENFP 정도로 나오는 사람인데, 좋아하는 애 앞에만 있으면 원래 텐션이 잘 안나와서 문제입니다..
질문 세가지 있습니다!
대화할때 긴장 푸는 방법이 있나요?
여사친이랑 서클 동료 느낌인데, 서클이라는 틀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방법이 있을까요?
그리고 여자애한테 다음에 동아리에서 만날때, 끝나고 가볍게 카페 가자고 해볼까요? 집 근처에 카페가 있거든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카페 제안은 아주 좋습니다. “끝나고 잠깐 커피 마실래?” 정도로 가볍게, 부담 없이 하세요.
한 번 어색했다고 관계가 망가지진 않습니다. 오히려 진짜 호감이 있다는 신호일 뿐이에요.
화이팅이에요
'잘 보여야겠다'는 생각 때문에 긴장을 하게 되고 말이 자연스럽게 나오지 않는 것일 수 있습니다. '잘 보여야겠다'는 생각을 내려놓으시고 '원래 내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는 생각으로 대화하시면 어떨까 싶네요. 또, 직접 대면해서 보기 전에 두 사람이 먼저 친해지기 위해 문자, 카톡으로 대화를 많이 나누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서클' 틀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단 둘이 대화할 때에는 서클 이야기를 하지 않는 것이 좋겠지요. 서클 외에 두 사람의 공통점을 찾아서 그와 관련된 대화들을 나누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 날 바로 약속을 잡기 보다는, 먼저 연락을 해서 약속을 잡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모든 사람이 그렇지는 않겠지만 많은 여자들이 갑자기 잡히는 약속은 선호하지 않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