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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한따오기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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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인하하게 되면 제 대출 이자도 내려가나요?

몇 년전에 영끌하다시피 주택담보대출을 받아서 조그맣게 집 마련을 했었는데요 그동안은 계속 금리가 오르기만 해서 매달 나가는 이자 때문에 진짜 너무 힘들더라고요. 오늘 뉴스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고 하반기에는 인하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라던데 막연하게 '금리가 내리면 이자 부담이 줄어들겠지?' 하는 기대감이 드는데요. 한편으로는 궁금한 점이 생겼습니다. 기준금리가 0.25%p 내린다고 해서, 제가 받은 변동금리 대출 이자도 바로 똑같이 내려가는 걸까요? 은행에서는 가산금리다 뭐다 하면서 실제로는 혜택이 별로 없을 거라는 이야기도 들은 것 같아서요. 혹시 금리 인하 시기에 대출 이자가 어떻게 변동되지 알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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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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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형진 경제전문가입니다.

    대출 이자도 내려갈수 있습니다. 금리 변동주기가 있는데 이때 기준금리 인하 반영이 됩니다.

    다만 가산금리 부분이 있는데 만약 이 변동주기에 어떤 요인으로 인해 기준금리가 내려가지만 가산금리가 일부 상승하게 되면 총 이자가 변동이 없을 수는 있습니다.

    참고 부탁드려요~

  •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전문가입니다.

    • 보통은 기준금리가 인하하게 되면 대출과 예적금 이자도 하락하게 됩니다

    • 그러나 무조건은 아니고 상황에 따라서 달라지게 되는데 지금 상황으로는 기준금리가

      하락했어도 대출 수요가 지속적으로 상승함에 따라서 은행은 현재 대출금리를 올린 상황입니다

    • 금융기관은 사기업이기 때문에 본인들의 수익계산에 따라서 대출금리를 조정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안동주 경제전문가입니다.

    보통은 어느정보 반영하여 내려갑니다.

    대출이자는 쉽게 표현하면 기준금리 + 가산금리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만약 가산금리가 안내려도 기준금리가 내려가니까, 그 합인 대출금리는 내려갑니다.

    기준금리 2 + 가산금리 2 = 대출금리 4

    기준금리 1 + 가산금리 2 = 대출금리 3

    근데 지금은 정부가 가계대출이 더 많아지는게 우려돼서, DSR도 스트레스DSR이라고 또 도입해서 더 규제하고 뭐든 좀 억제하려고합니다. 그래서 예금금리대비 잘 안내려가는 경향이 있는거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명근 경제전문가입니다.

    대출금리라는게 은행자체 기준금리+가산금리로 정해집니다 가산금리는 개인 신용도나 은행의 마진이 포함되는거구요

    앞에 기준금리는 한국은행에서 결정하는 기준금리를 추종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기준금리를 0.25% 인하하면 바로 대출금리에 반영이 되는건 아니지만 우리나라 채권시장에서 채권거래시에 기준금리 변동이 반영이 되고 그게 대출금리에 반영이 된다고 생각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결론은 기준금리 인하하면 대출금리가 바로 내려가진 않아도 반영이 된다는 점이죠

  • 기준금리가 내려간다고 해서 가지고 계신 변동금리 대출의 이자가 바로 같은 폭으로 내려가지는 않습니다.

    대출 금리는 '대출 기준금리 + 가산금리 - 우대금리'식으로 결정되는데

    대출 기준금리는 코픽스/CD금리 등의 시장금리로 기준금리가 아닙니다.

    기준금리가 내려가면 대출 기준금리도 시간차를 두고 내려가서 대출 금리에 반영되지만 길게는 6개월 후에 반영되기도 합니다.

    여기서 가산금리나 우대금리에 변동이 생기는 경우는 기준금리인하폭 만큼 변동이 생기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기준 금리가 인하하게 되면 대출 이자도 내려가나에 대한 내용입니다.

    아쉽게도 그래야 하는데 현재 정부의 기조가

    대출을 더 옥죄이려고 하기 때문에

    쉽게 대출 이자가 내려갈 것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는 시중은행들의 자금 조달 비용을 낮춥니다. 은행들이 한국은행으로부터 돈을 빌리거나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금리가 내려가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은행들의 평균 자금 조달 비용을 반영하는 코픽스 금리나 금융채 금리도 시차를 두고 하락하게 됩니다. 이것이 곧 변동금리 대출의 '기준금리'를 낮추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변동금리 대출은 대출 계약 시 정해진 '금리 조정 주기'에 따라 이자율이 변동됩니다. 예를 들어, 3개월 변동금리라면 3개월마다, 6개월 변동금리라면 6개월마다 해당 시점의 코픽스 금리나 금융채 금리가 반영되어 대출 이자율이 재산정됩니다. 따라서 기준금리가 인하되더라도, 본인의 대출 조정 주기가 도래해야 실제 인하된 이자율이 적용됩니다. 기준금리 인하 발표와 동시에 이자가 즉시 내려가는 것은 아닙니다.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

    기준금리가 인하되면 시중은행의 대출 기준금리도 내려가 대출 이자도 하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실제 대출금리는 기준금리에 은행이 정하는 가산금리가 더해져 결정되므로, 가산금리가 유지되거나 오르면 대출 이자 하락 폭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즉, 기준 금리 인하로 대출이자 부담이 줄어들 수 있지만, 은행의 가산금리 정책에 따라 체감 효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기준금리가 내려간다고 해서 대출 금리도 무조건 내려가는 것은 아닙니다. 대출금리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이지만, 대출금리는 경기 상황, 부동산 상황 등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기준금리가 내리더라도 대출금리가 오르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하지만, 보편적으로는 기준금리가 인하하면 대출금리도 인하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