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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듯한산양104
반듯한산양104

살이 많이 빠졌는데 병원을 또 가보는게 좋을까요?

성별
여성
나이대
28

5월부터 슬슬 빠지기 시작하더니 61-2kg이였던 몸무게가 12월즈음 53kg대로 떨어져 병원 방문해서 피검사, 소변검사를 했습니다 정상으로 나와서 갑상선 검사도 해봤는데 아무 이상 없었구요

그래서 더 감소가 되면 병원 또 오라고 하셔서 그 이후로는 감소가 더디길래 방문하지 않다가 최근 또 51kg대로 떨어져 방문했더니 2kg는 많이 빠진게 아니라고 저번에 피검사 했을때 다 정상이여서 더는 할 수 있는 검사가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20대라서 암은 아닐거라고 ct같은 건 찍을 필요없다고 하셔서 피검사 다시 해보겠냐 아니면 진료의견서를 써줄까 하시길래 피검사해도 아무 의미가 없을 거 같아 의견서 써달라 하고 나왔습니다

의사 선생님 말을 들으니… 제가 너무 유난인가 싶기도 해서 큰병원을 방문하는게 맞는지 고민이 되네요

감량속도가 확실히 느려져서 더 빠지지 않는 거 같은데 찌려고 밥을 많이 먹거나 하면 체해서 다 토하니… 스트레스가 많이 쌓였습니다

(

주변 사람들도 야위었다고 말씀하셔서 그것또한 스트레스…)

다이어트 따로 하지 않았구요 갑자기 식욕저하가 생긴 이후로 살이 빠졌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하루 한끼먹거나 그런건 아니구요 그 전에는 배가 고프지않아도 맛있는게 있으면 먹었는데 이제는 배가고파서 먹는정도입니다 (재택근무라 활동량은 많이 없고 밥은 웬만하면 삼시세끼 먹으려고 합니다)

피검사 소변검사 다 정상인데 살이 왜 계속 빠지는지 정말 궁금하네요 큰 병원을 가보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더 빠지면 그때 가보는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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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1년간 10kg 체중 감소라면 병적 체중감소로 볼 수 있습니다. 위장관, 간, 췌장, 폐, 혈액질환, 정신과적 원인 등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기본적인 피검사와 소변검사, 갑상선 검사에서 이상이 없었다면 내시경이나 복부, 흉부 CT, B형 및 C형 간염과 종양표지자 등의 검사를 추가적으로 시행해보아야 합니다. 20대라고 하더라도 의도치 않은 체중감소와 식욕저하가 지속된다면 단순 스트레스로 넘기면 안 됩니다. 대학병원 내과 진료를 추천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1명 평가
  • 다이어트를 따로 하지 않았더라도 식욕저하가 생겼다면 살이 빠진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식욕저하라는 원인이 있기 때문에 원인을 알 수 없는 체중 감소라고 보기는 어려우며, 악성 종양의 가능성을 강력하게 의심할 소견이라고 보기 애매합니다. 다만, 식욕이 저하되는 원인이 될만한 문제가 있는지를 자세하게 파악해보고 감별해보아 건강 상태를 판단해보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피검사, 소변검사가 정상이라면 다행이긴 합니다만, 해당 검사들로 모든 문제를 다 파악할 수는 없습니다. 소화기계의 이상이 있어서 식욕 저하가 생긴 것은 아닌지 내시경 검사를 받아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겠으며, 문제가 없다고 나올 수도 있겠지만 CT 검사 등 보다 정밀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기본적인 혈액검사, 소변검사에서 발견되지 않은 문제를 발견하게 되는 계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당장 꼭 큰 문제가 있고 이상이 있을 것이다 어떻다 판단을 내릴 수는 없지만 체중 감소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면 큰 병원에서 재차 상담하고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것도 괜찮은 생각이 될 것으로 사료됩니다.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체중이 특별한 노력 없이 장기간에 걸쳐 10kg 이상 줄고, 식욕저하도 동반되었다면 정밀 검진을 위해 한 번쯤은 큰 병원을 방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인 피검사나 소변검사로는 놓칠 수 있는 질환들이 있고, 체중감소 원인이 단순한 스트레스나 일시적인 식욕저하 외에도 위장계 질환, 흡수장애, 호르몬 문제(부신), 우울증·불안증, 자가면역질환, 만성 감염, 혹은 드물게 암 등 다양한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이에요

    의사 선생님 말처럼 현재 검사들이 정상이고 증상이 경미하다면 무조건 CT나 입원을 해야 하는 상황은 아닐 수 있지만, 식욕저하와 구토, 소화장애가 계속된다면 소화기내과, 내분비내과, 정신건강의학과 등을 포괄적으로 진료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많이 먹으면 체해서 토한다"는 부분은 위장 기능이나 식도 질환, 혹은 기능성 소화장애와 연관이 있을 수 있어요.

    1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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