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테로이드성 스테로이드성의 차이를 알고 싶습니다
어깨가 아파 병원에 다니고 있는데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처방하시더군요. 그런데 다른 병원에 갔더니 주사처방을 했는데 스테로이드성 이라고 하더군요.
차이점은 무엇이고 어떠한 경우에 처방하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민경 약사입니다.
스테로이드성이 아니면 비스테로이드성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단순하지요!!!
1. 스테로이드성 진통제
예: 덱사메타손, 프레드니솔론
작용기전: 염증을 유발하는 면역 반응 자체를 강하게 억제함 (코르티솔 유사 작용).
효능: 염증 억제 효과가 매우 강력함.
사용 예: 류마티스 관절염, 루푸스, 천식, 중증 알레르기, 염증성 장질환 등 자가면역질환 및 급성 염증 치료.
부작용: 장기 사용 시 면역 억제, 부종, 골다공증, 당뇨, 쿠싱증후군 등 발생 가능.
진통 작용은 염증을 억제해서 생기는 간접적 효과에 가깝습니다.
2.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예: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록소프로펜, 셀레콕시브 등
작용기전: COX 효소 억제 → 프로스타글란딘 생성 억제 → 통증, 발열, 염증 감소.
효능: 염증 억제와 함께 직접적인 진통 및 해열 효과.
사용 예: 두통, 생리통, 근육통, 관절염 등 일반적인 통증 및 염증.
부작용: 위장 장애, 신장 기능 저하, 혈압 상승 등.
안녕하세요. 최동욱 약사입니다.
스테로이드의 항염효과가 크지만 스테로이드는 부작용이 많아 일반적으로 많은 사용을 하지 않습니다. 단기간에만 필요할 때 사용하고요. 장기간 사용 시에는 스테로이드성은 아니지만 항염작용이 있는 약물들을 사용합니다.
대표적인게 NSAID계열(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