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야 오래참는다면 황산화영양제 먹여야할까요?
하루한번 산책하고 산책 때 주로 쉬야를 모았다 누는편입니다 실내에서도 배변패드이용하는데 첫 소변은 꼭 산책할때까지 기다리는편이라 신장에 무리가 가는건 아닌지 걱정되어 알아보니 황산화제를 먹인다는데 물 잘먹는편이고 실내배변도 한다면 문제없는건지 아님 산책할때까지 오전에 산책못할경우 꽤 오래 참는편이라 영양제를 따로 챙겨야할지 궁금합니다 한번시작하면 계속 먹여야 할텐데 지금 유산균을제외하면 다른영양제를 먹이는건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원래 사람을 포함한 대부분의 동물들의 경우 주거 환경에서 배변이나 배뇨를 잘하지 않습니다. 물론 사람은 수세식 화장실이 집마다 다 설치가 되어서 집 안에서 볼일을 다 해결하지만, 사실 이렇게 집에서 볼일을 해결하는 것도 50년도 되지 않았을듯 합니다.
강아지의 경우 사실 실내에서 배변배뇨 하는것 보다는 밖에서 하는 것을 더 선호하기에 실외에서 볼일 보는 경우 하루에 3회 ~4회 정도는 산책을 나가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첫 산책을 몇시에 나가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소변을 1~2시간 참는다고 해서 신장에 무리가 가지는 않습니다. 방광에 모이다가 모이다가 방광이 오줌을 허용할 수 있는 역치를 넘어서 요관까지 오줌이 넘친 경우 수신증 같은 것이 올 수 있습니다.
이런 신장쪽에 건강이 걱정되신다면 병원에서 복부초음파, 신장수치검사, 조기신장수치검사 요검사 같은 것을 해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항산화제가 도움이 될 지 모르겠지만, 소변을 너무 오래참는 것은
하부요로계 (방광, 요도, 등)에 좋지 않습니다. 영양제는 말그대로 보조적인 역할이 강할 뿐, 소변을 오래참는 행동이 지속된다면 방광염이나 신부전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실외배변을 할 수 있도록 자주자주 산책을 나가주시고,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실내에서 배뇨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