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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부터 북한을 주적으로 표기했다고 하는데요

90년대부터 북한을 주적으로 표기했다고 하는데요

역사적으로 박정희대통령부터 74남북공동선언 적십자회담 기본합의서등

자주 통일 화합을 위한 노력을 했다고 합니다

90년대 초등학교에서도 우리의소원은 통일노래를 가르쳤고요

그런대 90년대부터 주적으로 변경한 이유가 뭔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군사적 위협을 주는 북한은 주적이라고 명시해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접근하고 바라보느냐에 따라 다른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안동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990년대에 들어서 소련과 중국이 북한하고 동맹을 해제 했습니다. 그래서 북한은 살아남기 위해 더 핵무기개발을 가속화했고 우리는 위협으로 부터 대비하는 차원에서 주적을 삼았습니다. 그리고 같은 맥락으로 1994년에 김일성이 죽었는데 김정일로 승계되면서 북한내부적으로도 일이 많았습니다. 이렇다보니 북한도 어떻게 나올지 모르니 주적으로 삼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조형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그 당시 북한 박영수 대표단장이 "여기서 서울이 멀지 않습니다. 전쟁이 일어나면은, 불바다가 되고 말아요."라는 발언을 계기로 95년 국방백서에 처음으로 북한을 주적이라고 명시했습니다. 이후 2000년까지 주적으로 규정하다 남북 화해 분위기가 형성되어 2004년 '직접적 군사위협'으로 표기했습니다. 이다음 천안함 사건 이후 '적'이라고 바꿔서 표기했고, 2018년부터 '주권, 국토, 국민, 재산을 위협하고 침해하는 세력을 우리의 적으로 간주한다.'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정부 들어서면서 다시 '적'으로 명시됐습니다.

      표현만 계속 바뀌어서 그렇지 95년 이후로 계속해서 북한은 우리의 안보를 위협하는 적으로 규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