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더워지면 진짜 바닥에서 올라오는 열 때문에 더 답답하게 느껴질 때 있죠 😭 특히 습하면 더 심해요. 실내 온도 숫자는 괜찮아도 체감은 훨씬 덥고요
방바닥이 후끈한 건 꼭 보일러 때문만은 아니고 낮에 햇빛 받은 건물 자체 열이 남아 있거나, 바닥에 열이 갇혀서 늦게 빠지는 경우도 많아요. 특히 아파트나 방이 한 번 달궈지면 밤까지 열이 남아요
제일 바로 체감되는 건 창문 두 방향 열어서 바람 길 만들기예요. 한쪽만 열면 생각보다 안 빠지는데, 문이랑 창문 같이 열어서 공기 흐르게 하면 바닥 열도 좀 덜 답답해져요
선풍기 있으면 그냥 사람 쪽 말고 바닥 쪽으로 틀어보는 것도 은근 괜찮아요. 바닥 근처 공기 순환되면 후끈한 느낌 줄어요. 특히 문 쪽 향하게 틀면 뜨거운 공기 밀어내는 느낌 나요
바닥 너무 뜨겁게 느껴지면 얇은 이불이나 매트 잠깐 걷어두는 것도 좋아요. 깔린 게 열 머금고 있는 경우 많거든요
의외로 걸레질도 도움돼요. 물기 꽉 짠 걸레로 바닥 한 번 닦으면 순간 체감 꽤 내려가요. 너무 젖게 말고 살짝만요. 습기 너무 많으면 오히려 더 답답할 수 있어서요
그리고 습기가 크면 열보다 더 덥게 느껴져요. 그래서 가능하면 제습 기능 있으면 켜는 게 좋아요. 에어컨 없어도 제습만 켜도 훨씬 낫다고 느끼는 사람 많아요
오늘처럼 갑자기 더운 날은 바닥이 늦게 식어서 짜증 나는데, 선풍기 바닥 쪽 + 환기 + 살짝 닦기 이 조합이 생각보다 괜찮아요. 누워보면 진짜 차이 좀 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