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전문가는 아니지만
강아지를 키우면서 고민하고, 여기저기 찾아봤던 경험을 토대로 적어보겠습니다.
먼저 아이의 체형에 맞는 식사를 주고 계신지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생각보다 많은 견주들이 강아지가 "사료를 먹지 않아서" 고민합니다.
비만인 강아지들도 있긴 하지만
많은 강아지들이 간식에 비해 사료가 맛이 없기 때문에
사료를 먹지 않고, 간식만 찾는 경우가 흔하게 있습니다.
간식이 아닌 사료를 신나서 먹는건 "배가 고프기 때문" 일 가능성도 있을것 같습니다.
혹시 배가 홀쭉하거나 몸무게에 비해 적은 양을 먹이고 계시는게 아닐지
한번 더 확인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저희집 강아지는 처음 집에 데려왔을때 2~3일 정도는 미친듯이 먹었습니다.
저희집 강아지는 "유기견 보호를 병행하는 안락사 없는 좋은 분양소" 를 가장한 분양점에서 데려왔습니다.
부동산 허위매물처럼, 사이트에서 보이는 강아지가 방문하면 한마리도 없고
유기견은 늙고 크고 병든 아이들밖에 없고, 유기견 데리러 왔다가 분양하게 만드는 업체였습니다.
4개월되었다고 해서 집에 데려와서 동물병원에 갔더니 2개월짜리라고 하더라구요
개월에 비해 몸이 작다라는걸 어필하기 위해 사료 자체를 죽지 않을만큼만 먹인것 같았습니다.
그런 환경에서 살다보니 처음 데려왔을때는 미친듯이 먹어댔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자율배식을 했습니다.
정해진 시점에만 밥을 주는게 아니라
배불러서 못먹을만큼 수북히 담아줬습니다.
"네가 원하면 언제든지 먹을 수 있다" 라는 느낌으로요
분양소에서 좁은 틀 안에서 4마리가 함께 있으면서 사료도 경쟁하듯 먹었으니
사료에 대한 집착이 비정상 적이었지만
언제든지 먹을 수 있다는것을 알게 된 이후로, 너무 안먹어서 걱정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물론, 자율배식도 강아지 성격 나름이겠지만
조심스럽게 한번쯤 시도해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강아지의 종 / 나이에 따라 사료의 크기나 딱딱한 정도가 틀립니다.
너무 부드러운 사료보다는 연령/크기에 맞는 딱딱한 사료를 주는게
식사 속도 조절이나 이빨사용 에 도움이 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