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전부터 2주간 4시간-6시간동안 혼자말을 하고 있던 전 여자친구. 갑자기 평소에는 집안에서 노래를 부르지 않았는데, 갑자기 집안에서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더군요.

예전에 우울증으로 병원을 입원했던 전력이 있어 아 요즘 회사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런건가라는 생각에 그 이야기를 들어만 주고 있었습니다. 중간에 제가 자기야 나 안듣고있는데 왜 혼자말을 하고 있어라고 물어보았더니 난 지금 말을 해야겠어라고 답을 하더군요 그렇게 시간이 흘렀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같은 성별의 상사와의 근 6시간 이상되는 통화에 상사는 전화를 끊고싶어하는 말을 계속 하길래 제가 어깨에 손을 올리면서 이제 진정하고 다음에 전화하자 밤 12시가 넘었어라고 말을 하였더니 갑자기 제가 위협을 하고있다고 그래서 전화를 못 끊고 있다고, 저에게 화살을 돌리더군요. 그렇게 애가 감정적으로 격앙되길래 경찰을 불러 중재 요청을 했습니다.(저도 저의 결백을 주장하기 위해서도 있습니다.)

그렇게 저는 집에서 쫓겨나게 되었고 다음날 갑자기 자신이 다니는 회사사람을 간첩이라고 실제로 신고를 했다고 여자친구에게서 전화가 오더군요. 조사가 끝나고 조사관이 저에게 전화를 했는데 "현재 여자친구가 많이 불안한거 같으니 빨리 오셔야겠습니다." 라는 말을 듣고 바로 달려갔습니다. 그렇게 여자친구 아버님까지 오시고 본가로 데려가면서 저에게 "사랑해","다음에보자"이렇게 말을 하고 서로 사랑을 확인하며 보냈습니다.

그렇게 다음날이 되자 저에게 헤어지자라는 이별통보가 오더군요. 그리고 또 다음날이 되자 저에게 예전에 살던곳에 있던 밥집을 가고싶다고 연락이 또 왔습니다. 다음날은 또 헤어지자고 폭언을 퍼붓더군요. 그리고 다음날 다시 전화가 와서는 "우리 예전에 놀러갔던곳 다시 놀러가야되는데" 이렇게 연락이 오더군요.... 그리고 그 뒤로는 무조건적인 적대감을 표시합니다. 제 목소리, 얼굴만봐도 정말 싫다고. 화가난다고 그러더군요.

현재 여자친구 집안에서는 불면증이였고. 그로인해 신경질적으로 변해서 그렇게 되었다. 잠을 잘 자고 일어나니 괜찮아졌고 이전에 했던일을 다 기억하고 있다. 라고 말을 하면서 더 이상 연락을 하지말라고 이런식으로 저에게 연락이 오더군요.

현재는 친구도 만나고 잘 지내는것처럼 보이나 카카오톡 상태메세지를 보면 하루에도 최소 4번씩은 바뀌는것 같습니다. 내용도 보면 일반 사람들이 보기에 왜...이러지? 라는 생각이 들정도입니다.

이게... 불면증때문이 맞나요?... 또한 아니라면.. 현재 약만 먹이면서 집에서 치료중인데 심리치료나 이런게 필요한게 아닐까요?...

저도 힘들어서 판단력이 흐려져 아하에 한번...자문을 구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