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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문어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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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오브파이터97 미친 이오리, 미친 레오나에 대한 스토리가 궁금합니다.

옛날 대전 액션 게임 중에 킹오브파이터97이 있었죠.

이 게임에 히든 케릭터로 이오리와 레오나가 있었습니다.

미친 이오리, 미친 레오나라고 불렀었는데 왜 이오리와 레오나는 이런 모습으로 게임에 등장한 걸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갈수록즐거워하는꿀벌

    갈수록즐거워하는꿀벌

    오락실에서 그 괴기스러운 등장 소리와 엄청난 속도 때문에 '미친(Crazy)'이라는 수식어가 붙었지만, 공식 명칭은 '달밤에 오로치의 피에 미친 이오리'와 '한밤중에 오로치의 피에 눈뜬 레오나'입니다.

    KOF 세계관에서 '오로치'는 지구의 의지이자 절대적인 악의 존재로 묘사됩니다. 이 오로치를 부활시키려는 일족이 '오로치 팔걸집'인데, 이오리와 레오나는 공통적으로 이 오로치의 피가 몸속에 흐르고 있습니다.

    ​이 피가 특정 상황에서 폭주하여 이성을 잃고 파괴 본능만 남은 상태를 '피의 폭주'라고 부릅니다

    이오리의 가문인 '야가미' 가문은 본래 오로치를 봉인했던 가문 중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아주 먼 옛날, 쿠사나기 가문에 대한 열등감 때문에 오로치와 피의 계약을 맺게 됩니다.

    ​오로치의 힘을 빌려 쓰는 대신, 야가미 가문의 사람들은 대대로 '피의 폭주'를 겪으며 일찍 죽는 단명의 저주를 받았습니다.

    ​97 대회 도중 오로치의 부활 기운이 강해지자, 이오리 내면에 잠재되어 있던 오로치의 피가 반응하면서 자아를 잃고 폭주하게 된 것입니다..

    ​레오나는 이오리와는 상황이 좀 다릅니다. 레오나의 아버지는 오로치 팔걸집 중 한 명인 '가이델'이었습니다.

    레오나가 어릴 적, 팔걸집의 수장인 '게닛츠'가 찾아와 가이델에게 오로치 부활에 동참할 것을 요구합니다. 하지만 가이델이 거절하자, 게닛츠는 어린 레오나 안에 있는 오로치의 피를 강제로 일깨웁니다.

    ​폭주한 레오나는 자신의 손으로 부모님을 살해하게 됩니다. 이후 가이델의 친구인 하이데른 장군이 그녀를 거두어 용병으로 키우며 그 기억을 봉인하지만, 97 대회에서 오로치의 기운이 강해지자 봉인이 풀리며 다시 폭주하게 됩니다.

    ​95년부터 시작된 '오로치 사가'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97편에서, 오로치의 위협을 가장 시각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장치였습니다.

    일반 캐릭터보다 압도적으로 빠른 이동 속도와 공격력을 가진 '보스급' 캐릭터를 직접 플레이해보는 재미를 주기 위해 히든 커맨드로 제공되었습니다.

    ​그런데 97 엔딩에서 폭주한 이오리는 결국 자아를 되찾고 쿠사나기 쿄와 힘을 합쳐 오로치를 다시 봉인하는 데 성공합니다. 반면 레오나는 부모님을 죽였다는 기억을 떠올리고 괴로워하지만, 동료들(랄프, 클라크)의 위로를 받으며 이를 극복하게 되죠.

    이상 제가 알고 있는 이야기였습니다 ㅎ

    옛날에 많이 했던 게임인데 새록새록하네요

  • 킹오브파이터즈의 미친 아오리와 미친 레오나는 단순한 숨겨진 캐릭터가 아니라 KGF 세계관의 핵심 비극과 설정을 직업 보여주는 존재입니다. KOF 97 오로치 사가의 완결편으로 인간 대 오로치 일족의 최종 충돌이며 피에 새겨진 운명이 폭발하는 해인데 캐릭터들의 숨겨진 혈통과 과거가 본겨적으로 드러납니다. 이오리 야가미 혈통인 야가미 가문은 원래 쿠사나기 가문과 함께 오로치를 봉인하지만 조상 중 누군가가 오로치와 계약하며 그 대가로 힘을 얻고 저주 받은 피를 물려 밨는데 보라색 불꽃이 붉게 변하고 웃음과 비명, 공격성 극대화 하는데 KOF 97에서 등장한 미친 이오리는 자신의 증오를 제어하지 못하면 어떻게 되는가를 보여주는 세계관적인 IF이자 경고로 등장합니다. 레오나 하이데론은 정통 오로치 혈통으로 아버지 가이델은 오로지 팔걸집 중 한 명이며 어릴 적 피의 폭주 상태에서 자신의 부모와 마을을 몰살 시키는 설정으로 등장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