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입니다. 수업시간에 자꾸 다른 소리하는 아이들 보면 화가 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학원에서 초, 중등 학생들 국어 논술을 가르치는 4년차 교사입니다.
평상시에는 괜찮고, 아이들도 예뻐하는 편인데
수업시간에 자꾸 다른 소리하는 아이들 보면 화가 납니다.
특히 초등학교 5학년, 6학년 남학생들이 까불거릴 때는 요즘들어 수업을 그만두고 집으로 돌려보내고 싶다는 생각도 올라옵니다.
제가 잠시 말을 멈추면 아이들이 아주 잠깐이지만 제 눈치를 보며 조용해집니다. 한창 떠들고 싶고 모든 것이 재미있을 아이들인데... 계속해서 조용히해라 집중해라 말하는 게 그 아이들한테도 스트레스가 될것 같습니다.
제 수업을 좋아해서 계속 같이 가고 있기는 한데...
본인들을 힘들어하는 제 마음이 아이들에게 전해질까 걱정되고,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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