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유리 세정제에 포함된 암모니아가 창문의 찌든 때를 제거하는 원리가 무엇인가요?

유리 세정제에 포함된 암모니아가 창문의 찌든 때를 제거하는데 이용되는 데요, 암모니아의 비공유 전자쌍이 금속 이온 오염물과 배위 결합하여 수용성 착이온을 형성함으로써 씻겨 내려가게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

    유리 세정제에 포함된 암모니아는 질소 원자에 결합에 참여하지 않은 비공유 전자쌍을 하나 가지고 있습니다. 이 전자쌍은 전자가 부족한 금속 이온에게 전자를 일방적으로 제공하며 결합하는 리간드 역할을 수행합니다. 창문에 달라붙은 찌든 때나 금속 오염물들은 대개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 상태로 존재하는데, 암모니아 분자들이 이 금속 성분을 둘러싸며 배위 결합을 형성하면 안정적인 착이온 상태가 됩니다.

    ​이 과정에서 고체 격자 구조에 묶여 있던 금속 이온들이 암모니아와 결합해 하나하나 떨어져 나오게 됩니다. 이렇게 형성된 착이온은 전하를 띠고 있을 뿐만 아니라 물 분자와 친화력이 강한 수용성 구조로 변하게 됩니다. 즉, 원래는 물로 씻기지 않던 단단한 금속 오염물이 암모니아를 만나 물에 매우 잘 녹는 성질로 화학적 탈바꿈을 하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유리 표면에 단단히 고착되어 있던 찌든 때의 화학적 결합이 느슨해지면서 수용성 용액 속에 갇히게 됩니다. 덕분에 가벼운 걸레질만으로도 오염물이 물에 섞여 쉽게 닦여 나가게 되며, 암모니아의 휘발성 덕분에 잔여물 없이 깨끗한 유리면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암모니아는 비공유 전자쌍을 이용해 금속 오염물을 물에 녹는 형태로 끄집어내는 일종의 화학적 집게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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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김찬우 전문가입니다.

    유리 세정제에 들어있는 암모니아는 알고 계신데로 질소 원자에 비공유 전자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전자쌍이 금속들에게 전자를 제공하여 배위 결합을 하게 되고 착이온이라는 것을 만들게 됩니다. 이 착이온은 물에 잘녹는데 유리에 묻어있는 금속 오염물들을 이러한 배위결합을 통해 착화합물을 만들어 물에 녹여 제거를 하게 됩니다.

    또한 암모니아는 염기성을 띄는데 오염물질의 경우 지방 성분들도 많은데 이것을 가수분해하여 기름떼를 제거하기도 합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더 궁금한게 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