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성장에 트라우마로 남을까 걱정입니다.
어제 퇴근을 하고 집에 왔는데, 아이들 방이 아주 난장판이었습니다. 이유인즉 9살 딸아이가 만든 칼을 12살 오빠가 부셨다는 것입니다. 딸은 울고불고 난리가 나고 이를 중재하는 과정에서 아들과 애 엄마가 한판 붙었는데, 내것이 소중한 만큼 남의것도 소중한것을 알아야 한다고 하니 '그럼 내것도 부숴' 이랬나 봅니다. 그말에 장식해 뒀던 건담 20여개가 모두 조각이 나 버렸네요. 매번 이런식이예요. 지금까지 버려지지만 않았다면 건담, 레고로 방 하나를 가득 채웠을텐데 다시 처음으로 돌아갔어요.
사춘기라 그런가? 아니 그전에도 그랬고
애 엄마는 화가나면 이성을 잃는것 같고
그런 집을 보면서 이대로 계속 살아야 하나 지치고
힘이 없어 소중한것을 잃게 되는 아이에게 마음의 상처가 되는것 같아 마음도 아프고...
매번 격으면서도 둘다 조금도 양보없고 변하지를 않네요
안녕하세요. 조현배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
아이 육아에 있어서 어떤 형태로든 극단적 방법은 트라우마로 남을 수 있습니다.
온 가족 삼당한번 받아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들과 갈등 상황이 있을 때 부모가 아이들에 크게 소리를 지르면서 훈육을 하면, 아이에겐 큰 스트레스가 되며, 반성하는 마음은 전혀 없답니다.
모두의 감정이 가라앉은 뒤 차분하게 대화를 나눠야 합니다.
훈육은 되도록 짧고, 단호하고, 일관되게 하셔야 하며,
반드시 훈육이 끝나면, 따뜻한 눈빛으로 아이를 대해 주시고, 따뜻하게 안아 주시는 게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은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가능하면 가족상담을 받는것이 좋습니다
남편분께서 이미 어떻게 할수있는 범위는 아닌듯합니다
계속 같이 있으면서 개입하면서 바꿀수없다면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 같이 이야기하면서 상담을 받고 서로 수정할것을 하도록 해주시는것이 좋겠습니다
지속적으로 이러한 문제를 그대로간다면
결국 모자지간에는 큰 벽이 생길수밖에 없을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천지연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무리 화가 나고 또 화가 나도 아이의 감정을 먼저 공감해 주시는 것이 먼저 입니다.
어른이 부모가 본인의 감정을 잘 추스려야 합니다.
내가 화가 나니까 아이에게 화를 내서는 안됩니다, 아이에게도 감정이 있고 생각이 있습니다.
이런 아이에게 본인의 화만 표현 한다면 아이의 입장에서 과연 부모의 감정을 다 받아들이고 포옹할 수 있을까요?
아이의 감정의 깊이는 어른보다 더 깊지 않아요. 너무 약하디 약해서 쉽게 상처를 받습니다.
우선은 아이 어머니께서 감정을 돌봄으로 마음 챙김을 하시는 것이 먼저 일 것 같네요. 아버지가 하실 일은 다친 아이의 마음을 어르고 달래주시도록 하세요,
그 후 부인 분의 마음도 케어해 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