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핫뉴스실시간 인기검색어
아핫뉴스 화산 이미지
아하

경제

경제동향

장난감솜사탕316
장난감솜사탕316

환율 방어라는것을 하지 않는다면 발생할 일은?

요즘 환율 방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데

그냥 시장경제에 따라 방어같은거 하지 말고 그냥 놔두면 우리나라 환율은 어떻게 되는건가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8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권혁철 경제전문가입니다.

    환율 방어를 하지 않는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고민하고 계시군요. 많은 분들이 환율 변동이 가져올 경제적 영향을 걱정하는 상황입니다.

    환율 방어란 외환시장에 개입해 환율을 일정 수준으로 안정시키려는 정부나 중앙은행의 노력입니다. 이를 하지 않을 경우, 시장 경제 원리에 따라 환율이 자유롭게 변동합니다. 만약 국내외 경제 여건이 불리하다면, 환율이 급격히 상승(원화 약세)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수출 기업에는 유리하지만, 수입 물가 상승으로 인해 소비자 물가가 오르고, 에너지 및 원자재 수입 비용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특히, 외국 자본이 대거 빠져나가며 금융시장이 불안정해질 위험도 큽니다.

    반대로, 환율이 과도하게 하락(원화 강세)하면 수출 경쟁력이 약화되어 국내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결국, 환율 방어를 하지 않을 경우 경제적 불안정성이 커질 가능성이 높아 정책적 개입이 필요할 때가 많습니다.

    시장은 기본적으로 자율성을 존중해야 하지만, 지나친 변동성은 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조화로운 접근이 필요합니다.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박경영 경제전문가입니다.

    환율 방어를 하지 않고 시장에 완전히 맡긴다면 다음과 같은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환율 방어란, 중앙은행이나 정부가 외환 시장에 개입해 환율을 안정시키는 정책을 말합니다. 이를 중단하면 발생할 수 있는 일은 다음과 같습니다.

    ---

    환율 방어를 하지 않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현상

    1. 환율 급등 또는 급락

    급등(원화 가치 하락)

    외국인 자본이 빠져나가거나 수입 수요가 증가하면 환율이 급등할 수 있습니다.

    예) 1달러 = 1,300원 → 1,500원 이상 급등

    수입 물가 상승

    원유, 가스, 곡물 등 수입에 의존하는 상품의 가격이 급등해 물가 상승(인플레이션) 압박이 커집니다.

    기업 부담 증가

    해외에서 원자재를 수입하는 기업들의 원가 부담이 커져 수익성이 악화됩니다.

    가계 부담 증가

    전반적인 물가 상승으로 생활비가 증가하고, 소비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급락(원화 가치 상승)

    해외 투자 자금이 대거 유입되거나 수출보다 수입이 크게 증가하면 환율이 급락할 수 있습니다.

    예) 1달러 = 1,300원 → 1,000원 이하 급락

    수출 경쟁력 약화

    수출 상품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싸져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떨어집니다.

    경제 성장 둔화

    수출 의존도가 높은 경제 구조에서는 성장률이 둔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2. 외환 시장 불안정

    환율이 불안정해지면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시장에서 자금을 철수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이는 금융 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외환 시장의 급격한 변동성은 기업, 가계, 정부의 재정 계획을 어렵게 만듭니다.

    ---

    3. 국가 신용도 하락

    환율 급등이 외환보유고 부족이나 경제 불안정으로 연결될 경우, 국제 신용평가사들이 한국의 신용 등급을 하향 조정할 수 있습니다.

    이는 차입 비용 증가와 외국 자본 유출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

    4. 심리적 패닉

    국민과 기업이 환율 상승(원화 가치 하락)에 불안을 느끼면 외화를 보유하려는 심리가 강해지고, 이는 다시 환율 상승을 부추길 수 있습니다(악순환).

    ---

    환율 방어의 필요성

    환율 방어는 단기적인 외환 시장 불안정을 완화하고, 국민경제와 기업의 충격을 줄이는 데 필요합니다. 하지만 과도한 개입은 외환보유고 소진과 같은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균형이 중요합니다.

    시장에 완전히 맡기는 "자유변동환율제"는 이론적으로 이상적일 수 있으나, 실질적으로는 외환 시장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어느 정도의 개입이 불가피한 경우가 많습니다.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전문가입니다.

    • 환율 방어를 하지 않는다면 지금 보다 더 높은 환율에서 달러가 거래되기 때문에

      약 1,450원이 돌파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하지만 환율 방어라는 것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외국인이 떠난다면

      금새 1,450원을 돌파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박형진 경제전문가입니다.

    환율이 급상승을 하고 있는 상황이면 무역을 하는 한국 기업들이 큰 타격을 입습니다.

    수출과 수입에 큰 타격과 인플레이션, 국내 경제에도 큰 타격을 줄수 있어 환율 안정화를 위한 적절한

    노력과 대책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환율 방어를 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에 대한 내용입니다.

    환율 방어를 하지 않게 되면

    현재 1,500원이 되어 있을 수도 있기에

    우리 경제에 큰 문제가 될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허찬 경제전문가입니다.

    환율 방어를 하지 않으면 환율이 너무 올라가서 원화의 매력도가 떨어져 국내로 외국인들의 투자가 이어지지 않게 됩니다. 또한 수입품의 가격이 매우 높아져 인플레이션을 유발할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중앙은행에서 외환 보유고를 활용하여 적당하게 환율 방어를 해주는 것이 좋고 금리 정책 등으로도 환율 방어를 해주는것이 중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전문가입니다.

    한국의 경우 기축 또는 준기축통화가 아닌 원화를 통화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중간 사이즈의 오픈 경제라 유사 시 금융 당국의 환율, 기준금리 같은 주요 거시 지표에 대한 조정과 관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미국이나 일본 정도면 시장 경제에 온전히 맡겨도 되나 한국 경제의 규모와 위상 정도에서는 상시 시장을 모니터링 하며 대응을 해야 합니다.

    그런 객관적이고 냉철한 대응을 하지 못해 1998년 IMF 금융위기가 닥친 뼈저린 경험이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만약 환율방어 노력도 하지 않는다면 환율이 끝없이 상승해 아마 1500원~1600원을 넘어서며 국내 경제 상황이 지금보다 훨씬 악화될 우려가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