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포경 상태와 포피에 대해서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포경수술을 받지 않은 남자입니다.
질문 1 : 저는 대략 19세까지 발기 전에는 포피가 귀두를 어느 정도 덮고 있었고, 발기 후에는 귀두가 완전히 드러나는 상태였어요. 그리고 20세 이후로 포피가 점점 더 뒤로 젖혀지면서 발기와 상관 없이 항상 귀두가 완전히 드러나는 상태가 되었는데요. 아마 그렇게 된 지는 벌써 5년 이상 지난 것 같아요. 발기 전 작은 성기의 모습을 보면 뒤로 젖혀진 포피가 여분이 좀 있어서 그런지 약간 뭉쳐있는 듯한 모양인데, 혹시 감돈포경은 아닌지 걱정이 되어서요. 평소에 귀두가 쪼인다든가 불편하다든가 모양이나 색이 이상하다든가 그런 느낌은 못 받았어요. 포경수술을 받지 않아도 괜찮을까요?
질문 2 : 비누를 손에 묻혀서 자위를 하면 안좋다는 사실을 모르고 2년 전에 대략 한달 동안 3~4일에 한번씩 비누를 손에 묻혀 자위를 하다가 포피 피부가 따가워지길래 즉시 그만 두고 그 후부터는 비누 말고 젤이나 로션으로 자위를 했어요. 포피에 생긴 상처는 시간이 흐르면서 아물었고, 따가운 증상도 사라져서 병원에는 가지 않고 별 생각 없이 신경 안 쓰고 살았어요. 별다른 느낌이 없어서 최근까지는 신경을 안 쓰고 살았는데 요즘 들어서 발기를 하면 포피 피부 특정 부위가 조금 붉게 보여서 혹시 그때의 잘못된 자위 방법으로 인해 문제가 생긴 건지 걱정이 되어서요. 2년 전에 대략 한달 동안 6~8번 정도 비누로 자위를 한 것 같은데, 이것이 포피에 영구적으로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을까요? 포피에 가렵거나 따가운 증상은 없고 특정 부위만 좀 붉게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1. 발기 시 귀두가 완전히 노출된다면 괜찮습니다.
2. 붉은 부분이 통증이나 불편감을 유발하는 것이 아니라면 걱정할 부분은 아닙니다. 불편함을 유발하면 진료를 받아보셔야 하겠습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