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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릭주니어
가릭주니어

돌연변이애대해귱금해서질문합니다

방사능으로 인해 돌연변이가 나온다고하면 영화 고질라처럼 실제 고질라처럼 거대한 생물체가 나올가능성이있는지궁금합니다.. 만약 나오려면 실현가능성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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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방사능은 방사선을 방출하는 능력을 말하는데요, 이는 고에너지를 함유하기 때문에 생물의 DNA에 손상을 입히며, 이 손상이 충분히 심하면 세포가 죽거나 암이 생기고, 아주 드물게는 유전자가 무작위로 바뀌어 돌연변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돌연변이는 유해하거나 중립적이지만, 유리한 돌연변이가 생길 가능성은 매우 낮고, 축적되려면 수백~수천 세대가 걸립니다. 게다가 생존에 도움되지 않는 돌연변이는 자연선택에서 도태됩니다. 고질라 같은 생물체가 생기기 어려운 이유로는 에너지 문제를 들 수 있는데요, 거대한 몸집을 유지하려면 그만큼의 에너지(먹이)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고질라처럼 수백 톤에 달하는 생물이 움직이려면 하루 수십 톤의 음식물 섭취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는 지구 생태계에서 지속 가능하지 않습니다. 또한 물리적 한계가 존재하는데요, 동물의 크기가 커지면, 체중은 세제곱비율(체적)로 증가하지만 뼈와 근육의 지탱력은 제곱비율(단면적)로 증가합니다. 이 말은 즉, 너무 커지면 자기 몸무게를 스스로 지탱할 수 없게 됩니다. 마지막으로는 생물학적 제약이 존재하는데요, 세포 크기, 산소 순환, 체온 조절 등 생물의 기본 구조는 커지는 데 제약이 있습니다. 따라서 고질라처럼 돌연변이로 갑자기 커지는 것은 모든 생리 시스템이 동시에 맞춰서 변화해야 하는데, 이것은 단일 돌연변이로는 불가능합니다.
    1명 평가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현실적으로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사실 생물의 크기는 단순히 DNA 변이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생물의 크기 증가는 골격 구조와 순환계, 호흡계, 에너지 대사 등 신체 시스템 전반의 엄청난 변화와 적응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매우 큰 동물은 자신의 무게를 지탱하기 위한 엄청난 양의 근육과 뼈가 필요하며, 이는 다시 더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게 되죠. 현재 지구상의 가장 큰 육상 동물인 코끼리나 가장 큰 해양 동물인 대왕고래도 특정 물리적, 생물학적 한계 내에서 진화했습니다.

    게다가 중력이나 대기압, 온도 등 지구의 환경적 요인은 생물의 크기와 형태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특정 환경에서 생존 가능한 크기에는 물리적인 한계가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방사능이 돌연변이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은 사실이지만, 이로 인해 영화에서처럼 거대한 생명체가 탄생할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제로에 가깝습니다. 고질라는 과학적 사실보다는 상상력에 기반을 둔 SF 영화로 보시는게 맞습니다.

  • 방사능으로 인해 영화 고질라와 같은 거대한 생물체가 실제로 출현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방사능은 생물의 유전자에 변이를 일으킬 수 있지만, 이러한 변이가 항상 생존에 유리하거나 급격한 성장을 유도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대부분의 돌연변이는 생존에 불리하거나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며, 생명체가 갑자기 비정상적으로 거대해지기 위해서는 단순한 유전자 변이 이상의 복잡한 생물학적, 물리적 제약들을 극복해야 합니다. 지구의 중력, 신체 구조의 한계, 에너지 대사량 등 여러 요인을 고려할 때, 현재 과학적 지식으로는 그러한 거대 생명체의 등장은 실현 불가능하다고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