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코박터균 치료가 필요한가요?
같이 사는 고모가 헬리코박터균 양성이 떠서 치료하시는데
보통 같이 식사하는 가족이면 걸렸다고 봐야한다는데
헬리코박터균 감염증상인 소화불량이나 위장병은 증상이 없는데 꼭 치료받아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무증상에 위내시경상 아무런 병변이 없다면 꼭 제균치료를 하게되지는 않습니다. 위내시경을 받아본 적이 없다면 한 번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같이 사는 가족이 헬리코박터균 양성이 나왔다고 하여서 무조건 걸렸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위험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우선 감염이 되었는지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서 검사를 받아보셔야 하겠습니다. 감염이 된 것이 맞다면 증상이 없더라도 장기적으로 위궤양 및 위암 등 심각한 질환을 발병시킬 우려가 있어 꼭 치료가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증상이 없더라도 균이 계속 존재하는 경우 추후 소화기관에 궤양을 일으킬 수 있고
더 나아가서는 위암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증상 유무와는 상관없이 균이 발견되면 보통 제균치료를 합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헬리코박터 유병률은 전체 인구의 50-60% 정도입니다. 4인 가족이시면 최소한 2인은 감염된 상태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었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다 치료를 요하는 것은 아닙니다. 헬리코박터균은 위암을 일으킬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위궤양으로 인한 속쓰림이나 소화불량등의 증상이 동반되었을 때 및 설명되지 않는 철 결핍성 빈혈 등의 의학적 상태가 동반될 때 치료를 요합니다. 따라서 해당 증상이 발생할 시에는 근처 내과에서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진호성 의사입니다.
양성이라고 항상 치료하는 것은 아닙니다.
헬리코박터는 위장내에 기생하는 세균으로 우리나라 성인의 60-70%가 감염되어 있을 정도로 비교적 높은 빈도로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헬리코박터균은 위염이나 위궤양, 위암의 위험인자로 분류되기 때문에 치료 적응증에 해당한다면 제균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1~2주 정도 1차 제균치료 약물을 복용하며 만약 1차로 제균되지 않은 경우 다른 약으로 교체하여 2차 치료를 진행합니다. 약물 치료를 제대로 받는다면 70~80% 는 제균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