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반려자가 손이 느리고 정리정돈을 못 해 살림살이가 엉망인데 너무 지치네요~~;;
벌써 결혼 18년차인데 모든 물건 및 살림살이가 제 자리를 찾지 못 하고 있습니다. (갈수록 자녀들도 닮아가는 듯 하구요;;)
한 예로 양말 100켤레의 10켤레 정도만 짝이 맞습니다.
심지어 수건은 화장실 갈 때마다 각자 사용하고 수건걸이가 아닌 쇼파나 침대 방바닥에 뒹굴고 있구요~
함께 한 18년인데 못 고치는 거면 그냥 인정하고 제가 수건 줍고 다니고 양말 짝까지 맞춰가면 결혼생활을 이어가야할지 진정 고민입니다.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잘난스컹크263입니다.
정리정돈때문에 스트레스가 쌓이는건 이해하지만 이런 문제로 결혼생활에 대해 고민하는건 걱정스럽네요..
다른 문제가 있는건 아닌지요??? 진지하게 대화를 해 보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명랑한천산갑172입니다.18년을 같이 사셨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시네요 저두 일찍 결혼해서 30년을 살고 있는데 비슷한 케이스입니다 그러거니 하다가도 가끔씩 저도 컨디션 안 좋을땐 화가 막 나서 막 쏘아되구 하소연하는데 그때뿐이더라구요 그냥 한번씩 화내시고 속이라도 푸시고 고치는건 포기하시고 사시는게 나으실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