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이혼하고 공황장애 우울증. 정신병이와서 정상적인 일도 못하고 사는데 정말 심각합니다.
동생이 이혼후 공황장애 우울증 정신병이 와서 정상적인 일도 못하고 살고 있어요.이혼후 우울증에 집에서만 있으니 걱정입니다. 전남편하고 이혼후 조카때문에 만나는 날 면접교섭권이 있어서 한달에 한번은 꼭 본다고 하고 지방에 매주마다올라가는데요. 매주마다 가더니 혼자 매주마다 계속 올라가고 다시 혼자 재결합을 꿈꾸고 있는데 전남편이 싫다고 했답니다. 싫다는데도 매달리는입장인데 더 어이없는건 전남편이 아이가5학년인데 아이한테 이혼한건 비밀로 하자고 하면서 매주마다 보기로하고 지내기로 했다는데 이혼한걸 들키지않기위해 행동하는 모습이 안쓰럽긴하지만 동생이 정상정인 생활도 못하면서 정신과다니며 차상위가되어 겨우 살아가고있어요. 친동생이라 속상하고 답답해서 질문드립니다.
이혼후 양육권도 뺏겼고 여동생은 이제 이혼했으니 새삶을 살아가면 되는데 매주마다보니 그립고 힘들고 가슴이 답답하고 공황장애가와서 사는게 힘들다고하며 다시 재결합을 꿈꿉니다.
이혼하고 마치 아이한테는 않한것처럼 연기하고 지내는게 맞나요?
그렇게하니 이도아니고 저도아니고 다른사람도 못만나고 저렇게 허송세월
보내는데 속이터져서 저희부모님과 제가 답답합니다.
어떻게하는게 좋을지 병원이나 다른 전문가들이나 뭔가 없을까요?
죽고싶다고 하는말도하고 우울증이 와서 밥도안먹고 누워만있고 정신과도 겨우가는데 나이처먹고 저리사는 동생이 답답하고 속상합니다. 어떤방법이 좋을지 알고싶어요..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동생분의 상황이 정말 안타깝습니다. 이혼 후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겪으며 전 배우자에게 미련을 갖는 것은 심리적 상실감과 부정 단계에서 흔히 나타나는 반응입니다. 특히 자녀와의 관계에서 '이혼하지 않은 척' 연기하는 상황은 현실 수용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현재 정신과 치료를 받고 계신다고 하셨는데, 약물치료와 함께 '이별 상담' 또는 '상실 애도 치료'에 초점을 맞춘 심리치료가 필요해 보입니다.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나 가족상담센터에서 이혼 후 적응 프로그램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가족으로서 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은 동생의 감정을 인정하면서도 현실적 회복을 돕는 것입니다. 강하게 설득하기보다 "네 감정은 충분히 이해해. 하지만 네 삶도 소중하고, 함께 천천히 나아가자"라는 태도가 효과적입니다. 전문적 도움을 받으며 작은 일상부터 회복해 나갈 수 있도록 격려해주시고, 필요하다면 의사와 상담하여 입원치료나 주간재활 프로그램 등 더 집중적인 치료 방법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