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처럼 편도가 있는 동물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저는 편도염을 자주 앓아서 고생하는데 사람 이외의 다른 동물들중에도 편도가 사람처럼 있는 동물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 애들도 편도결석이 생기곤 하는지요?
안녕하세요.
편도(tonsil)는 면역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림프 조직으로, 호흡기와 소화기의 입구에 위치해 외부로부터 침입하는 병원체에 대항하는 기능을 수행합니다. 흥미롭게도, 편도 조직은 인간뿐만 아니라 일부 포유류에서도 발견됩니다. 다만, 동물의 편도는 사람의 편도와 구조나 기능 면에서 다소 차이가 있으며, 각기 다른 방식으로 면역 방어를 수행합니다.
많은 포유류(mammals)에서 편도 조직이 발견됩니다. 예를 들어, 개와 고양이, 말 돼지와 같은 동물들은 편도와 유사한 림프 조직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병원체에 대한 초기 방어를 담당합니다. 특히, 개와 고양이는 사람처럼 목구멍 주변에 편도선이 발달해 있어 편도염(tonsillitis)에 걸릴 수 있습니다. 개의 경우 사람과 유사한 증상(ex : 삼킴 곤란, 목의 불편감, 침 흘림)을 겪으며, 이로 인해 수의사의 치료가 필요할때가 있습니다.
편도결석(tonsil stones)은 편도의 틈새(tonsillar crypt)에 음식물 찌꺼기나 세균, 죽은 세포 등이 축적되며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사람 이외의 동물에서 이러한 결석이 보고되는 사례는 상대적으로 드물지만, 개와 고양이와 같이 편도염에 취약한 동물에서 일부 유사한 현상이 관찰된 적이 있습니다. 이는 주로 세균 감염이나 만성적인 편도염과 연관이 있을 수 있습니다.
동물의 편도 조직은 면역 방어를 위한 첫 관문으로 작용하지만, 그 구조와 기능이 사람의 편도와는 다소 다릅니다. 예를 들어, 말의 경우 편도 조직이 입과 목 주변의 여러 군데 분산된 형태로 존재하며, 면역 반으을 위한 조직의 분포가 더 넓게 퍼져 있습니다. 이는 진화적으로 각 동물이 환경에 적응하는 방식에 따라 편도 조직의 역할이 다소 달라진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사람과 유사하게 편도 조직을 가진 동물들이 있으며, 일부는 편도염과 유사한 증상을 겪기도 합니다. 다만, 편도결석과 같은 문제는 인간에게 더 흔하게 나타나는 편입니다. 편도염과 같은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동물들 역시 사람과 마차나지로 구강과 목 건강을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강아지도 편도가 있습니다. 사람이랑 똑같이 편도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편도에 종양이 있는 강아지를 본 적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전문가입니다.
개, 고양이, 원숭이 등 일부 포유류는 편도 조직이 있지만, 인간과 같은 방식으로 편도염에 걸리지는 않아요.
동물들도 편도에 염증이 생길 수 있지만, 인간처럼 편도결석이 생기는 경우는 드물어요. 대신, 동물들은 주로 다른 형태의 감염이나 염증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강아지나 고양이도 편도는 있습니다. 또 편도결석 역시 사람과 마찬가지로 음식물이나 치태, 치석이 저류하면서 생길 수 있지요. 다만, 강아지나 고양이, 특히 강아지의 경우는 양치를 잘 하더라도 치석이나 치태가 보통의 사람과 비교해도 그 양이 어마어마 하기 때문에 편도결석이 있더라도, 구강에 있는 치태나 치석에 의한 구취에 의해 편도결석이 유발하는 불쾌한 냄새가 가려져, 특별히 편도결석 때문에 구취가 심하다고 느끼긴 어렵습니다. 추가로, 편도선염의 경우도 비슷한 이유인데, 사람에게는 지속적인 인후두부 불편감을 유발하고 시큰한 통증이 있으며, 동물에게도 동일하게 일어날 수 있지만, 야생에서 대부분의 동물들은 자신이 아픈 것을 숨기려는 본능이 있어 편도선염 정도로는 대개 별다른 티를 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다른 급성 위장염이나 심폐쪽 문제가 있다면 불편 증상을 보이고, 그 때 편도선염이 같이 확인되는 경우가 많지요.
안녕하세요. 박온 전문가입니다.
사람처럼 편도가 있는 동물로는 유인원과 원숭이가 있습니다. 사람과 유사한 면역 기능을 가진 편도를 가지고 있어요.
다른 동물중 특히 포유류 일부는 편도와 유사한 구조를 가질 수 있지만, 편도염이나 편도결석 같은 문제는 사람과는 다르게 발생할 수 있다고하네요. 개나 고양이도 편도가 있지만, 이들이 편도염에 걸리거나 편도결석이 생기는 경우는 드뭅니다.
사람을 포함한 대부분의 포유류에게 편도와 비슷한 조직이 존재하며, 편도결석과 유사한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편도는 림프조직으로 이루어져 있어 외부에서 침입하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같은 병원체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즉, 병원체에 대한 항체를 생성하여 감염을 예방하고, 면역 체계를 강화하게 되죠.
그래서 사람 외에도 개, 고양이, 소, 돼지 등 대부분의 포유류가 편도와 비슷한 림프조직을 가지고 있으며 일부 조류도 비슷한 기능을 하는 림프조직을 가지고 있지만, 사람의 편도처럼 뚜렷한 구조를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보니 사람의 편도결석처럼 동물의 림프조직에 세균이나 음식물 찌꺼기 등이 쌓여 딱딱하게 굳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입 냄새, 인후통, 삼킴 곤란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으며 발생 빈도는 오히려 구강 관리가 어려운 동물이나 노령의 동물에게서 더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사람처럼 편도가 있는 동물은 여러 포유류에서 발견됩니다. 특히 개나 고양이 같은 동물들도 편도라는 림프 조직을 가지고 있습니다. 편도는 면역 반응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인체처럼 감염에 맞서 싸웁니다. 하지만 사람처럼 편도염이나 편도결석이 흔한 편은 아닙니다. 일부 동물에서는 편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지만, 인간만큼 자주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편도결석은 사람의 구강 구조나 생활습관과 관련이 깊어 동물들에게는 드문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