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너무 열심히 산다고 사람들이 질투하네요.

학교다닐 때 집단괴롭힘 당하고

대인기피증으로 대학도 안 가고 집에서 오토캐드로 외주받으면서 비대면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저는 캐드 외에도 코딩, 외국어, 주식 등에 관심이 많아서 이것저것 하면서 돈을 벌고 있습니다.

체감상 120시간 이상 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상 돈만 버는 생활이나 다름없죠. 밥도 그냥 대충 조금만 퍼서 후딱 먹고 치웁니다. 반찬도 골고루 안 먹습니다.

밥을 빨리 해치우는 게 목적이라서요.

돈 아까워서 외식도 안합니다.

대신 수면은 꼭 8시간 이상 자려고 노력하고

안 되면 그냥 밤을 샙니다.

운동은 안하는데 가끔 아빠랑 한번씩 갖다옵니다.

최근에는 운동도 안하고 주로 책을 많이 읽고습니다.

저는 임상적으로 우울증은 아닌데 그냥 밖에 나가도 즐겁지 않고 야외에서 보내는 모든 시간들이 그냥 체력과 시간을 버리는 듯한 느낌이 들곤 합니다.

그래서 군것질도 일절 안하고 취미생활도 없습니다.

여행도 , 친구도, 패션에도 관심이 없고요.

그러다보니 가족들과 지인들이 간섭할 때가 있네요.

일하라는 말, 공부하라는 말은 들어봤어도 여행가라, 친구 만나라는 말은 처음 듣네요..허허

어떻게 해야 할까요?

11개의 답변이 있어요!

  • 당신은 지금 열심히 살아가고 계시네요.

    자신만의 방식으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멋집니다.

    주변의 시선에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

    자신이 행복한 길을 찾는 게 가장 중요하니까요.

    건강도 챙기시고, 힘내세요.

  • 일을열심히 하셔서 질투하는건 아니

    고 다른여가 생활이나 즐기는부분이 없어

    우려된마음에 그런것같습니다 식사를대충

    하시지마시고 한끼라도 건강하게드시면서 열심히

    하는일 하시길바랍니다 건강이우선이긴 합니다

  • 본인이 현재의 삶에 만족하면 뭐 그냥 그렇게 살아가시면 됩니다

    하고 싶은 일하고 먹고 자고 싸고 그거면 된거죠 뭐;;

    그게 만족스럽다면 말이죠

  • 가족들과 지인들이 질투한다? 그렇게 사는게 열심히 사는건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말하는건 질투가아닌것같아요

    안쓰럽게 생각하는것같은데.. 주위 신경쓸필요앖이 본인이 원하는 삶을 살면됩니다

  • 매우 열심히 살고 계셔서 부럽습니다. 저는 그리 못하기에.. 대신 나중에 그리달리시다 보면 지치실수있으니 조금만 여유를 가지고 맛있는것도 먹고 좋은 풍경도 보고 그리 사는것도 한번 추천드려봅니다. 지나고보니 지금 지나간 젊은시절의 시간은 다신 안오더라구요..

  • 아무래도 너무 열심히 일하시니 그 외에 생활 모습이 적어서 걱정하시는 것 같습니다. 저도 가족이 쓴이분처럼 일한다면 걱정될 것 같네요

  • 안녕하세요. 빛나라 하리 입니다.

    사람이 열심히 사는 것은 흉이 아니라

    그만큼의 노력을 투자 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느 누구도 뭐하고 할 순 없습니다.

    제 개인적 의견은 사람은 자신의 해야 할 일을 하면서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그 사람의 시기와 질투 보다는 내가 노력을 해서 더 나은 내가 되도록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로 합니다.

  • 내가 좋아하는 라면은 너구리입니다.일한다고 해서 친구분들이 질투하는것이 아닙니다.너무일만하고 사니 안타까워서 이야기하는것입니다.일도 중요하지만 반대로 휴식도 정말중요한것입니다.여행이나 휴식을 취해야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것입니다.저런이유로 님한테 이야기한것입니다.

  • 질문자님 매우 능력이 뛰어나시군요? 아마 다른 사람들이 여행가라, 친구 만나라고 하는 건 질투가 아니라 질문자님이 너무 우울해 보이고 인생에 즐거움이 없어 보이니까 안타까워서 괜히 참견하는 것일 겁니다.

    질문자님이 지금 생활에 만족하시면 그대로 살아도 괜찮습니다. 지인이나 가족의 간섭이 너무 심하면 지금도 즐겁다고 말씀하시고요.

    그런데 대인기피증이 있으시다면 적극적으로 치료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럼 인생이 한층 더 행복해 질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경제적인 부분과 직업 관련해서 고민을 많이 하는데 질문자님은 이미 해결되셨으니 훨씬 수월하실 것입니다.

  • 사람들과 대인관계를 맺는 것에 있어서 어려움이 있다면 스스로 극복하기는 정말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질문자님의 성향이나 겪었던 경험을 생각하면 굳이 오프라인에서 만나지 않으셔도 되고

    온라인에서 같이 게임을 하는 인간관계에서 서서히 발전시켜나가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런 경험을 했었고 학창시절에 찐친 1명과 대화를 많이 하면서

    많이 나아졌던 것 같습니다.

    대인기피증은 사람에게 상처를 받아서 생기는 병이지만 고치기 위해서도 사람과의 교류를 통해서 고쳐야 하는 것 같습니다.

  • 저는 84년생인데 초6 중1,2 학년 때 정말 심하게 심리적으로 물건 사라지고 그런거보다는 남자라서 심하게 맞고

    학폭을 당했는데 진심 그때 이후로 사람이 싫어서 힘들게 살다가 다단계 갔다가 사기에 소질이 없어서

    그 안에서 사람대하는 법을 알게 되서 인생 터닝포인트가 되서 알바도 하고 중소기업들어가서 7년6개월 살다가

    지금 백수로 3년차 되가고 있습니다.

    제 입장에서 봤을 땐 님은 정말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돈이 전부가 아님을 알긴 하지만 3년째 집에서 제 노후자금

    다 까먹으면서 스트레스 덜 받고 살고 있지만 님이 부러울 따름입니다.

    R14 오토 CAD가 전부라서 실무가 없어서 직장을 얻지 못하는데 질문자님이 부럽네요.

    혹시 어떻게 취업했는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여행가라 친구 만나라 이 말은 아무래도 어른이나 가족들 입장에선 할 수 있는 말 같아요.

    음... 15년 전만 해도 지금같이 살꺼란 생각도 못했는데 어른들 입장에선 일 하는게 낫다 사람만나는 것에 대한

    조언이랍시고 뭔가 말도 해줄 수 있는데

    뭔가 다른 인생을 살고 있는 사람을 보면 간섭을 못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좋게 말하자면 자신이 알고 있는 좋은 경험을 할 수 없는 안타까움? 이런 걸 느껴서 일 수도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