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나라가 풍부한 자원을 보유하게 되면 주변 강대국들의 관심과 개입이 커지고, 실제로 국가 안위가 위태로워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린란드 사례만 봐도, 석유·가스·희토류 등 전략 자원이 대량 매장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미국, 러시아, 중국, EU 등 주요 국가들이 경쟁적으로 영향력을 확대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그린란드를 미국 영토로 편입하려는 의지를 공개적으로 밝히기도 했고, 실제로 군사적·경제적 요충지로서의 가치 때문에 미국, 러시아, 중국이 모두 이 지역을 전략적으로 중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웃 국가가 러시아, 중국, 미국 같은 초강대국일 경우에는 상황이 훨씬 복잡해집니다. 러시아는 북극의 군사기지와 자원 개발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고, 중국은 '북극 실크로드' 구상과 자원 투자, 군사적 영향력 확대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미국 역시 군사기지 확장과 자원 확보에 적극적입니다. 이런 환경에서는 작은 나라가 자주권과 안보를 지키기가 매우 어려워지고, 강대국들의 외교·경제·군사적 압박에 시달릴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국제사회에서도 이런 자원 분쟁과 강대국 간 경쟁이 새로운 안보 위협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