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이나 토큰에서 어드바이저가 하는일은 무엇인가요?
토큰이나 코인들어가보면 어드바이저라면서 엄청 유명한 인물사진 올라와있던데 그런 코인치고 잘되는걸 못봤던거같아요.. 어드바이저라는게 얼굴마담으로 끝나는건지 실무도 돕는건지 궁금하네요.
어드바이저는 기본적으로 프로젝트의 방향성, 기술력 확보, 파트너십 확보, 투자처 확보 등에서 팀 외부에서 기여하는 플레이어를 뜻합니다.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은 어드바이저도 기본적으로 '플레이어'라는 점입니다.
실제로 외부에서 프로젝트 팀을 위한 지원활동을 (입으로라도) 하지 않는 경우에는 플레이어라고 부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어드바이저들이 실무에 직접적으로 관여되어있지는 않겠지만, 직간접적으로 프로젝트를 돕고 있을 때 건전한 프로젝트가 만들어진다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그 관점에서 봤을 때 질문자님이 주셨던 '진짜 어드바이저들이 뭔가 하는 게 맞아요?'라는 질문은 십분 이해가 갑니다.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은, 대부분의 프로젝트에서 어드바이저들은 본인의 분야에서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도록 직간접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드바이저와 팀의 계약서를 봐도, 어드바이저가 이름만 빌려주고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을 때 보상을 지급하지 않거나, 지급량을 줄이는 형태로 만들어져있습니다.(정상적인 경우에는요)
아시다시피, 투자자들도 바보가 아닌 이상 말도 안되는 급(?)의 어드바이저가 프로젝트에 포함되어 있을 때 의심을 하는 것이 당연하며 이것은 판매와 가격상승에 어떤 요인도 되지 않는다는 것은 이미 밝혀진 사실입니다. 프로젝트팀도 바보가 아닌 이상 실제로 뛰는 외부 플레이어 중 대외적으로 알려진 분을 어드바이저로 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어느역할이든지 기술도 중요하지만 현재 코인판에선 이목을 끄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선동을 당하려면 일찍 당해라" 이런 말이 돌지 않습니까?그런점에서도 도움이 된다 생각합니다.
또한 신뢰를 줄 수 있습니다. 사토시 나카모토나 비탈리크 부테린이 어드바이저로 있다면
모르는 사람보단 믿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건 어쩔수가 없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자금이 몰리는것도 사실입니다.
어드바이저라고해서 세상 어떠한부분에서 사람마다 모두 다르듯
어드바이저도 도움을 많이주면서 열심히 활동을 해 줄 어드바이저가 있고
자기이름만 가져다 쓰게끔 하고 끝나는 어드바이저가 있는거죠
말그대로 조언자의 역할만해주느냐 나서서 도와주느냐 그런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