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로 관광을 가는 시대가 올까요
우리나라에서도 위성이나
로켓 연구 개발을
많이하는것 같은데
대기권 밖으로 나가서
우주에서 바라보는 지구를
본다거나 하는 관광상품은
아직 힘든일일까요?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우주비행사가 아닌 민간인이 일정한 액수를 지불한 뒤 경험하는 우주 비행으로, 2001년 심각한 재정난을 겪었던 러시아가 1인당 2000만 달러(약 340억 원)씩을 받고 2명의 민간인을 우주공간으로 내보낸 것이 그 시작이다.
본문
우주관광은 우주비행사가 아닌 민간인이 일정한 액수를 지불한 뒤 경험하는 우주 비행으로, 2001년 심각한 재정난을 겪었던 러시아가 1인당 2000만 달러(약 340억 원)씩을 받고 2명의 민간인을 우주공간으로 보내 관광을 시킨 것이 그 시작이다.
최초의 우주관광객은 미국인 사업가 데니스 티토(Denis Tito)로, 그는 2001년 4월 28일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에서 발사된 러시아 우주선 '소유즈 TM32'에 탑승해 일주일 일정의 국제우주정거장(ISS) 여행길에 올랐다. 화물선인 소유즈는 ISS 건설 및 유지에 필요한 물자를 보급하는 역할을 담당했는데, 티토는 2000만 달러를 지불하고 승객 자격으로 2명의 러시아 우주비행사와 동행하였다. 티토가 탑승한 소유즈호는 ISS에서 6일간 머무른 후 카자흐스탄의 사막에 무사히 착륙했다. 티토는 1960년대 화성탐사선의 우주비행 궤적을 고안하는 우주과학자로서 사회 생활을 시작한 인물로, 미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에 위치한 미항공우주국(NASA) 제트추진연구소에서 5년간 일한 뒤 금융회사 '윌셔 어소시에이츠'를 차려 갑부가 되었다. 그는 1991년 모스크바 여행 중 처음으로 우주관광의 가능성을 검토했는데, NASA는 안전을 우려하며 이를 만류했다. 하지만 결국 티토가 ISS에서 발생할지도 모를 만일의 사고에 대한 책임을 감수하고 손해를 보상하겠다는 서류에 서명하면서 관계 당국의 승인을 받았다.
티토에 이은 두 번째 우주관광객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젊은 인터넷 재벌이었던 마크 셔틀워스(Mark Shuttleworth)로, 그는 2002년 4월 25일 러시아의 소유즈 TM-34 우주선에 탑승하여 10일 일정으로 국제우주정거장(ISS)을 다녀왔다. 그러나 2003년 2월 1일 미국의 우주왕복선 컬럼비아호가 우주비행을 마치고 지구로 귀환하다 공중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하자, 러시아우주항공국은 이전까지 추진하던 우주관광 프로그램을 일시 중단했다.
우주관광, 현재는?
현재 민간 우주여행은 ▷영국의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이 이끄는 버진갤럭틱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가 이끄는 블루 오리진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등 3개 회사가 그 주도권을 두고 경쟁하고 있다.
버진갤럭틱의 경우 2015년 1인당 25만 달러를 받고 민간 우주여행 서비스를 한다는 계획을 세운 뒤 지속적인 시험 비행을 전개했는데, 그 결과 2018년 12월 우주비행사 2명을 태우고 세계 최초로 상업 유인우주선 시험 비행에 성공하였다. 이후 2019년 3월에는 ‘스페이스십 투(Spaceship 2)’에 조종사 2명과 승객 1명을 태워 89.9km 고도까지 오르는 데 성공했으며, 2021년 7월에는 버진갤럭틱의 VSS 유니티가 리처브 브랜슨 회장을 포함한 총 6명이 탑승한 가운데 발사돼 지구 상공 86km까지 도달했다.
블루 오리진은 2015년 5월 자체 개발한 우주 여객선인 뉴 셰퍼드(New Shepherd)의 시험 발사에 성공한 데 이어 2021년 7월 민간 우주관광에 성공했다. 뉴 셰퍼드는 음속 3배의 속도로 해발 75km 상공까지 올라가 탑승객을 태운 캡슐을 분리했고, 이 캡슐이 106km 상공까지 올라가면서 카르만 라인을 넘은 바 있다.
스페이스X도 2021년 9월 전문 우주비행사 없이 민간인 4명을 태운 유인 우주선 '크루 드래건(Crew Dragon)'을 실은 팰컨9 로켓을 발사해 무사 귀환시키는 성과를 달성했다.
안녕하세요. 김석진 과학전문가입니다.
과거에는 우주여행이 먼 미래의 일로 여겨졌으나 오히려 우주산업이 돈이 된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우주여행을 연구하는 민간기업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술 자체는 있으나 천문학적인 재정적 문제가 걸림돌이죠
2021년 7월 버진 갤럭틱과 블루 오리진이 최초로 민간인 준궤도 우주여행을 시작했고, 9월에는 스페이스 X가 최초로 민간인 궤도비행 우주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우주 관광은 현재도 가능합니다.
관련 기사를 첨부드립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62113
675억원으로 우주 관광을 다녀온 사람들에 대한 내용입니다.
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현재도 지구 대기권 상에서 여행이 가능하여 인공위성 궤도로도 여행하는 상품이 나오고 실제로 사람들이 경험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달 여행 상품이 나올거라고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김태경 과학전문가입니다.
현재 우리는 우주에 대한 연구와 탐사가 계속 진행중입니다
앞으로 우주과학은 더 발전할 것이며 우주여행도 가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