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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유연성있는예술가
충분히유연성있는예술가

18개월 아기 수족구 같은데 탈수 걱정되어서요

성별
여성
나이대
영유아

어제부터 계속 39도 넘는 고열이 났는데

병원 처방약도 해열 효과가 일시적이었어요

새벽에는 신생아 때도 안 하던 토를 하길래

119 의료상담 전화해보고 응급실 다녀왔습니다

손 발에 발진은 아직인데

목이 헐었고 구내염은 좀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일단 열은 내렸는데 이제 탈수가 걱정되어서요

어제도 먹은게 거의 없고

밤 8시에 우유 120미리 먹은게 마지막이에요

새벽에 깼길래 우유 줬더니 그때 먹은걸 다 토했거든요

새벽에 응급실에서 두시간 이상 수액 맞고

새벽 5시 반에 소변보고 나서

아직까지 소변이 없어요

혀가 아픈지 물 한모금 마시더니

인상쓰면서 손으로 혀를 자꾸 만지고

물이든 우유든 음료든 아무것도 안 마시려 해요

빵만 한입 먹고 손에 들고만 있구요

이 상태면 수액이라도 맞으러

병원에 다시 가봐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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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창래 내과 전문의입니다.

    영유아의 경우 땀샘의 성숙과 발달이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아 체표면적당 열발산율이 높아 탈수에 취약한 생리적 특성이 있습니다. 수족구병이든 아니면 다른 열성 감염성 질환이든 발열이 호전되었더라도 구토와 식욕 부진에 의해 수분 섭취가 불가능하다면 정주 수액 투여를 통한 탈수 교정이 필요합니다. 소변량이 줄어들거나 소변이 나오지 않는 것은 현재 심한 탈수를 의미하므로 병원 내원하여 탈수 교정을 위한 수액 치료를 고려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