쇄골 골절 후 나타나는 후유증인가요?

2021. 05. 23. 05:03

1월 중순쯤 쇄골 골절로 인해 수술을 하였습니다.

수술을 한후 2~3주는 쇄골이 너무아파 다른건 신경도 쓰이지않았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난후 아무것도안해도 한번씩 심장이 빠르게 뜁니다 무슨 문제가 있는건가요?

그리고 철심과 철판?을 꼽아놨습니다. 원래 상처주변부위들은 긁거나 만져도 마취한 피부를 만지는 느낌이 나는건가요?


총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조인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심계항진은 심장이 뛰는 것이 느껴져 불쾌한 기분이 드는 증상을 말합니다. 심계항진은 운동 후나 힘든 일을 한 후에 나타나는 느낌과는 달리 불안감이나 긴장감을 유발합니다. 심하면 가슴 부위의 통증과 호흡 곤란을 유발합니다.

 원인

심계항진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나타납니다. 내과적인 원인 중 가장 흔한 것은 부정맥입니다. 일반적으로 정상적인 맥박은 1분당 60~100회로 뜁니다. 맥박이 정상보다 빠르거나 불규칙적으로 뛴다면 부정맥에 의한 심계항진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빈맥(맥박이 빨리 뜀)은 흥분, 과로, 스트레스에 의해 누구에게나 흔히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별다른 신체의 손상을 초래하지 않으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심근경색이나 협심증, 심장 기형, 선천성 심장병, 심부전 등 심장 질환에 의해 생긴 부정맥을 방치하면 흉통과 호흡 곤란 증상이 나타나 실신할 수 있습니다. 심할 경우 돌연사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심장의 기질적인 질환이 없더라도 심장의 전기적인 이상으로 인하여 많은 종류의 부정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그 부정맥의 종류에 따라 전문의에 의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몸의 모든 대사가 지나치게 활발해지는 갑상선기능항진증이나 갱년기 증상 역시 심계항진을 유발합니다.

 내과적인 문제를 찾을 수 없다면, 우울증이나 스트레스 등 정신적인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특히 심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과로했을 때 일시적으로 맥박이 빨라질 수 있습니다. 심계항진은 모든 심장 질환의 초기에 나타날 수 있는 경보이기 때문에, 결코 간단히 여기고 넘어가서는 안 됩니다. 반드시 의사와 상의하여 원인에 따라 적절하게 치료받아야 합니다.

증상

심계항진의 증상은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입니다. 심한 경우 오심, 어지러움, 호흡 곤란과 흉통이 오기도 합니다. 가끔 심한 부정맥으로 인하여 혈압 저하, 의식 저하 등의 쇼크 증상이 발생하여 생명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즉각적인 제세동 치료가 필요합니다.

진단

심계항진 환자에게는 먼저 부정맥의 원인을 찾기 위해 심전도 검사, 24시간 심전도 모니터링 검사, 심초음파, 경식도 심초음파, 전기생리적 검사, 갑상선 기능 검사 등을 시행합니다. 필요시 심리 검사를 시행합니다.

치료

심계항진의 원인이 심리적인 원인이나 일시적인 흥분 등이라면, 대부분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더라도 원인이 소실되면 증상도 좋아집니다. 그러나 기질적 심장 질환이나 전기적인 이상에 의하여 발생하는 부정맥은 경우에 따라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밀한 진단과 그에 따른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주의사항

일반적으로 부정맥을 예방하는 방법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심장병 예방을 위해서는 생활 방식을 건강하게 개선해야 합니다. 그 외에 환자가 스스로 부정맥이 유발되는 상황(카페인, 술 섭취, 스트레스)을 알고 그러한 상황을 피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 중 하나입니다.

출처 : 서울아산병원 건강정보

2021. 05. 24.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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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권준구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심장이 두근거리는 증상을 심계항진(palpitation)이라고 합니다.

    불규칙하게 뛸 수도 있고, 규칙적으로 뛰나 빠르게 뛰는 상태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부정맥을 의심 해 보아야 하며, 그 외 심리적 요인이나 기저질환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원인 부정맥으로 심방빈맥, 심방조동이나 세동, 발작성 상심실성빈맥, 심실빈맥등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긴장한 상태라거나 신체적으로 컨디션이 매우 나쁜 경우에도 발생 할 수 있구요.

    부정맥 진단을 위해서는 증상이 있을 때 심전도 검사를 해 보아야 합니다.

    문제는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돌발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지므로 진단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진단을 위해 24시간 심전도를 반복적으로 시행 하기도 합니다.

    초음파 검사도 시행 해 보아야 하고요

    걱정이 되시고 진단을 해야 한다면

    검사가 가능한 2차 혹은 3차병원 심장내과로 내원 하시기 바랍니다.

    2021. 05. 23.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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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과병원 / 통합치의학전문의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쇄골 골절은 대부분 6개월 내에 완전하게 유합됩니다. 일부에서는 뼈가 붙지 않는 불유합 혹은 뼈가 변형된 상태로는 붙는 부정유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통증을 유발하기도 하며, 변형이 남아 겉에서 보이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변형은 미용적으로는 문제될 수 있으나 기능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린 환자의 경우에는 시간이 지나면서 변형의 정도가 줄어들기도 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

      2021. 05. 23.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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