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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 뮤지컬이 원작소설이 있다는데 궁금한점이 있어요

최근에 오페라의유령 뮤지컬을 정말 재미있게 보았는데 이것이 프랑스의 원작소설이 있다고 하는데 소설과 뮤지컬의 내용이 다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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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동명 뮤지컬의 원작소설

      <오페라의 유령(Le Fantôme de l'Opéra / The Phantom of the Opera)>입니다.

      프랑스 작가 가스통 르루(Gaston Leroux. 1868-1927)가 1910년에 발표한 고딕소설이지요.

      고딕소설(Gothic novel)은 중세적 분위기를 배경으로 공포와 신비감을 불러일으키는 유럽 낭만주의 소설 양식의 하나이고 18세기 후반에서 19세기 초반에 걸쳐서 특히 성행했습니다.

      원작소설에서는 시간적 배경이 정확하게 설정되어 있지는 않으나 영국 작곡가 겸 뮤지컬 제작자 앤드류 로이드 웨버(Andrew Lloyd Webber. 1948-)가1986년 웨스트엔드에서 초연했던 동명 뮤지컬을 토대로 하여 제작된 영화 <오페라의 유령(The Phantom Of The Opera. 2004)>에서는 시간적 배경을 1870년으로 설정했습니다.

      소설에선 유령의 비참한 과거사에 관해서 일부 언급을 하고 있고 유령의 이름이 에릭(Erik)이란 사실이 밝혀진 이후에는 유령이란 칭호 대신 원래 이름으로 표기하고 있으나 뮤지컬에선 유령의 이름이 밝혀지지않습니다.

      또한 뮤지컬 쪽이 원작소설보다 상대적으로 로맨스적 성격이 강해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신현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오페라의 유령은 1900년대 당시 프랑스 작가인 가스통 르루(Gaston Leroux)에 의해 쓰여졌습니다.

      가스통 르루는 옛 파리 오페라 주변에 떠돌던 소문에서 영감을 받았는데요. 이 소설에는 한 오페라 건물의 기초 아래에 숨겨진 거대한 호수(실제로는 덮힌 물탱크였습니다), 발레 댄서의 해골이 세트 드레싱으로 사용되었다는 이야기, 지하실 깊숙한 곳에 숨겨진 축음기 녹음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당시엔 거대 샹들리에의 균형추가 천장에서 떨어져 건설 노동자가 사망 한 실화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가스통 르루 작가는 이 모든 기묘한 사건을 일으킨 오페라 유령을 탄생시켜 연재 소설인 Le Fantôme de l'Opéra 로 만들었습니다. 일종의 고딕 로맨스입니다.

    •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차이점으로

      뮤지컬에는 팬텀(에릭)은 단지 흉칙한 외모를 갖고있지만 아름다운 목소리를 갖고있고

      크리스틴에게 마음을 뺏겨 그녀를 납치하고 사랑하는과정만을 담았지만

      원작소설에는 팬텀의 과거가 설명이 됩니다

      그가 왜 극장안에서 살게되었고 어떤 상처를 받았었는지에 대해서도 나옵니다. 라는 답변을 구하였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은경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오페라의 유령의 원작은 프랑스 작가 가스통 르루가 1910년에 발표한 동명의 소설이다. 흉측한 외모 때문에 어머니마저 가면을 던져줬던 비운의 음악 천재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로 영화,드라마, 연극,뮤지컬 등으로 발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