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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견한오솔개199
대견한오솔개199

새로운 세계 질서에 유럽의 방향성은 뭘까요?

유럽 중심의 서방 세계는

트럼프 이후에는 이제 일방적인 미국편을 벗어나 중국 등과도 균형적인 외교를 하려고 하는 것이 눈에 띕니다

물론 그 이전부터 경제면에서는

어느 정도의 교류와 영향력은 가지고 있었지만

이젠 대놓고 외교 전략으로서도

미국에 치우치지 않는 외교를 펼치는 것이

눈에 띄고 있는데요

앞으로 이런 기조는 미국 정권이 바뀌더라도 계속될까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경제전문가입니다.

    유럽은 안보는 미구과 협력하되 경제, 기술은 자립하려는 흐름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이는 특정 정권보다 구조적 변화에 가깝습니다. 미국 정권이 바뀌어도 완전한 회귀 가능성은 낮습니다.

  •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유럽의 방향성에 대한 내용입니다.

    아무래도 유럽은 친미 정책을 기반으로

    움직이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 안녕하세요. 장상돈 경제전문가입니다.

    트럼프대통령의 관세정책으로 유럽이 다시 단결하는 모습을 보게 되는군요.

    2차대전으로 유럽이 초토화될 때, 미국 본토는 안정적인 무기생산이 가능했습니다.

    유럽의 금은 모두 미국의 지원 대가로 지불되었고, 미국은 금본위제 경제최강국이 되었습니다.

    유럽은 1944년 미국 브레튼우즈에서 모여 미국의 달러를 기축통화로 인정하는 협정을 맺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베트남과의 전쟁에서 너무나 큰 전비를 쏟아부었고, 더 이상 금본위제를 유지할 수 없었죠.

    달러를 찍어내려면 그만큼의 금을 보유해야했는데, 금 공급이 따라오지 못했습니다.

    결국 1971년 8월 15일, 닉슨 쇼크(금본위제 일방적 폐지)를 선언했죠.

    유럽은 다른 대안이 없었고, 달러는 이제 금본위제가 아닌 미국 본토의 신용만으로 발행하게 되었습니다.

    미국 달러는 신용을 잃었고, 1974년 사우디와 페트로달러 비밀협정을 맺어 미국 신용이 아닌 원유 신용으로 전환됩니다.

    트럼프 1기 때,

    미국은 OPEQ로부터 기름을 한 방울도 사지 않으면서, 페트로달러 비밀협정도 깨고 말았죠.

    1985년 일본과 독일을 불러 2배의 환율을 강제하는 플라자합의에 유럽은 거수기 역할을 했습니다.

    이후 일본은 잃어버린 30년을 경험했고,

    독일은 마르크화를 버리고 유로화에 편승할 수 밖에 없었죠.

    중국은 이 틈을 비집고 들어가 사우디와 위안화 결재를 성공합니다.

    달러에 대한 신뢰와 기축통화로서의 기능은 흔들리게 되었죠.

    UN, NATO, 세계경찰을 자처하던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을 마지막으로 미군을 철수하면서 자국이기주의로 전환합니다.

    트럼프 2기에 와서는 관세전쟁을 선언했습니다.

    지금까지 미국이 전세계 우방을 도왔는데, 이제는 미국의 경제위기를 우방이 분담해야된다는 입장이죠.

    그러나 유럽이 보기에는 얼토당토 않은 것입니다.

    그동안 미국은 전세계 모든 지식인 기술인들을 빨아들여 기술강국이 되었고,

    IMF를 통해, 자유무역협정을 통해 자국의 이익만을 추구했으며,

    미국시민들은 세계 각국에서 값싼 원자재를 강탈한 혜택을 마음껏 누리며 살았습니다.

    이제 중국을 중심으로 브릭스경제체제가 안정적으로 자리잡았고,

    브릭스는 브라질, 러시아, 인도만 아니라, 중동과 아프리카까지 참여시키고 있습니다.

    미국이 러시아와 몇몇 나라들을 SWIFT를 통해 강제로 통화거래를 막은 결과,

    브릭스체제는 자체적으로 기축통화체제를 구축하고, SWIFT를 대신할 국제통화거래시스템을 갖추려고 합니다.

    유럽은 러우전쟁 이후,

    중국의 값싼 물품, 러시아의 값싸고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을 제한 당했죠.

    그 결과 특히 독일과 유럽연합에 속한 나라들은 내수경기는 물론이고 수출에서도 급격한 변동성이 일어나,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자국이기주의는 베네수엘라의 원유와 천연자원, 그린랜드의 희토류와 천연자원에 대한 소유권을 인정하라고 합니다.

    유럽이 어떤 결정을 하게 될 지는 불을 보듯 뻔합니다.

  •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유럽은 미국 중심의 서방 질서에서 조금씩 독립적인 외교 노선을 모색하며, 중국과도 균형 있는 관계를 추구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미국 일방주의적 행보에 대한 반작용으로, 유럽 각국은 다자주의와 규칙 기반 국제질서를 강조하며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자율적인 외교 전략을 펴고 있어요. 경제적으로는 이미 중국과의 교역과 투자 관계가 깊어졌고, 안보와 정치적 측면에서도 미국에만 의존하지 않는 독자적인 협력체계를 형성하려는 움직임이 뚜렷합니다. 이러한 흐름은 단기적인 미국 정권 교체에도 쉽게 바뀌기 어려운 구조적 변화로, 유럽은 앞으로도 미국과 중국 간 균형 외교를 유지하며 자신들의 전략적 자율성을 강화할 가능성이 큽니다. 미국이 다시 일부 전통적 동맹 중심 노선으로 회귀하더라도 유럽은 독립적인 외교 기조를 지속하며 다자 협력과 경제적 실리를 우선시하는 방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