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o에대해궁금해서 질문합니다...
미국에서 97년도에 유에포 발견 사건도 있었는데 광해군때도 기록이 있고 과연 일제시대때 조선인중 ufo를 목격한사람이 있었을지궁금합니다
미국에서는 1997년 3월 13일,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수천 명이 목격한 '피닉스 라이트(Phoenix Lights)' 사건이 대표적인 UFO 목격 사례로 남아 있습니다. 당시 V자 형태의 거대한 불빛이 하늘을 가로질러 이동하는 모습이 목격됐고, 많은 사람들이 미확인 비행물체(UFO)로 인식했습니다. 이후 미군의 훈련 중 투하된 조명탄과 군용기 편대 비행이라는 해명이 있었지만, 여전히 일부 목격자와 연구자들은 미스터리로 남겨두고 있습니다.
조선시대에도 UFO로 해석될 수 있는 기록이 존재합니다. 대표적으로 광해군 1년(1609년) 8월 25일, 강원도 여러 지역(간성, 원주, 강릉, 춘천, 양양 등)에서 동시에 이상한 비행물체가 목격됐다는 보고가 조선왕조실록에 남아 있습니다. 당시에는 '호리병', '세숫대야', '붉은 베', '햇무리' 등으로 묘사됐고, 하늘을 가로지르거나 갑자기 나타나 연기와 천둥소리를 동반했다고 기록돼 있습니다. 이 현상은 현대적 관점에서는 유성, 운석, 기상현상일 가능성도 있지만, 오늘날의 UFO 목격담과 유사한 점도 있어 종종 비교되고 있습니다.
일제강점기 조선인 중에서 공식적으로 "UFO"를 목격했다고 남아 있는 구체적 기록이나 신문 보도는 현재까지 알려진 바가 거의 없습니다. 20세기 초~중반, 특히 일제강점기에는 천문학적·과학적 관찰이나 미확인 비행체에 대한 기록이 매우 드물었고, 사회적 분위기나 언론 환경상 이런 현상이 기록으로 남기 어려웠던 것으로 보입니다. 조선왕조실록처럼 체계적으로 기록된 시기는 아니었기 때문에, 일제강점기 조선인 UFO 목격 사례는 확인된 바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