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액변에 피가 섞여있는데 대장내시경 검사가 필요할까요?
안녕하세요
이틀 전 2시간 내 변을 3번을 보았는데, 처음에는 정상적인 변을 보고 두,세번째에 설사를 했습니다.
두번째에는 변 사이에 날계란 흰자 같은 점액에 피가 점처럼 박혀서 섞여있는..? 점액변을 봤습니다.
휴지로 점액 부분을 문질러서 확인을 해보니 붉은색으로 번지는 것을 보니 점액에 섞인건 피가 확실해 보였구요 ㅜ
그리고 나서 세번째에는 설사를 하긴했지만 뒷처리를 할때 휴지에 흰자같은 점액에 피가 박혀져 있는 점액이 닦여나왔습니다.
치질이 살짝 있어서 몇번씩 뒷처리할때 맑은 피가 묻어나오긴 했지만, 설사를 했을때 점액에 피가 섞인건 처음이라 많이 놀랐습니다.
4년 반 전에
대장 내시경을 했을땐 용종을 포함해서 이상소견이 하나도 없었는데, 다시 검사를 하려고 하니 조금 망설여져 질문 드립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26세 여성분이신데, 최근 점액변에 피가 섞여 나와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4년 반 전에 대장내시경에서 이상이 없었더라도, 현재 증상은 대장내시경 검사를 고려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점액변에 피가 섞인 경우는 염증성 장 질환, 감염성 장염, 또는 드물게 대장암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치질로 인한 출혈과는 양상이 다를 수 있으므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검사를 통해 현재 상태를 정확히 진단받고, 필요한 경우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가까운 소화기내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검사 계획을 세워보시길 바랍니다.
4년 반 전에 검사를 하였고 이상이 하나도 없었더라도 상당한 기간이 경과하였음은 물론 현재 이상 증상이 있는 상황에서 재차 검사를 받아보는 것은 충분히 도움이 될 수 있는 요인에 해당하겠습니다. 점액변을 보는 것도 이상 소견에 해당하며 혈액이 섞여 나오는 것 또한 위장관출혈 등의 가능성을 고려해보아야 하는 소견으로 보입니다. 방치하기 보다는 구체적으로 진료 및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