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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긴 글인데 읽어 주시고 진정성 있는 답변 달아주시는 분 완전 천사입니당!ㅎ

저는 4명의 친구랑 손절을 했는데요.

다 한꺼번에 한게 아니라 몇년 몇년 지나서 하게 되었습니다.A~D로 나눌게요.

A는 6년??지기 였는데 원래 좀 안맞긴 했었는데 그래도 오래가고 싶은마음에 계속 제가 연락하고 놀고 했는데 그 친구는 자기 필요할때 궁금한거 물어볼때 심심할때 등 연락 왔어요 물론 그럴수도 있겠다 싶었지만 그래도 좀 그렇더라고요 또 다른친구들이 있는데 그 친구들한테는 ㅗ이걸 안하거든요.

근데 저한테만 합니다 내가 왜 그러냐 물어보니 제가 제일 편하고 좋아서 그렇다는데 처음에는 이해했지만 갈수록 기분도 나쁘고 얺짢아서 하지말라고 했는데 알겠다며 안하겠다 하더니 시간이 지나니 또 하더라고요

또 남친 사귀고 나서 친구들한테도 소홀하고요

또 저한테만 욕하고 장난이라지만 하지말라고 하는데도 그러면 제가 편하고 좋아서 그런게 아니라 호구로 보는게 아닐까요 .

또 그 친구 집안이 좀 안좋아서?? 밑에 동생들도 많고돈 없을때마다 제가 늘 먼저 만나자할때가 많아서 제가 먹을거 등 다 내주거나 좀 더 돈을 줬고요.

어느날 그 친구 일하는데를 갔는데 미용하는 애라 머리매직 하러 갔어요. 그 친구는 제가 오는지 몰랐고요.

근데 보자마자 왜왔냐 하고 저는 미용실에 머리하러 왔지 뭐하러 왔겠냐 했었고(물론 머리하는김에 그 친구 보러간것도 있었고요) ㅗ를 또 저한테만 하더라고요.친구랑 같이 갔는데

저만 그렇게 느끼는거면 모를까 다른 친구들도 알더라고요

(중략)

그러다가 어느날 제가 힘든일이 생겨서 인스타 스토리로 글을 올렸는데 딱 그 시기가 이 친구랑 좀 냉랭했던때라 자기 인줄 알고 저보고 필터링 없이 욕하고 인생 그렇게 살지말라 등등 보냈더라고요.

자기라고 생각을 안하거나 혹시나 자기라해도 혹시 내얘기냐며 물어볼 수 있고 그런거 아닌가요? 자기도 찔리고 인정하니 그렇게 소리치르는거 같거든요.

솔직히 제 의도는 모든이한테 저격을 한거였고

콕 집어 그 친구만 말한게 아닌데 아무것도 모르면서 자기냐고 물어보던지 뭔일 있냐 물어보던지 그래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래서 그 친구랑 끝냈고요


B는 제 생일 하루전날 가족여행 간다고 제생일에 늦게라도 오기로 했습니다(늦게까지 기다렸는데도 안옴)

근데 사실은 남친이랑 여행을 간거죠

이 사실도 다른사람 통해서 알게 되었고

전 좀 화가 많이 났습니다.

부모님을 팔면서까지 거짓말을 할 필요가 있을까 남친이랑 가면 그냥 가는거지 왜 거짓말 했냐니까 저를 위해서 그랬다는겁니다.

여러분들은 이해가 가나요?

그러고나서 사과를 했지만 저는 생각할 시간과 화 풀리는 시간이 좀 있는 타입이라몇주?정도 갔습니다

또 다른 사건은 여행을 가기로 했는데 파토를 낸거죠

여기서도 위에 글 말한 사건이 별로 안 지난 상태에서 또 이런일이 일어나서 좀 되게 많이 빡쳤습니다.(파토 이유도 그렇게 중요한것도 아니었고,또 저는 웬만한 이유 아니면 취소 하거나 그런거 진짜 안좋아 합니다)

이 계기로 인해 제가 참다참다 터진거죠

그래서 제가 그친구한테 뭐라 했는데 그친구가 갑자기 자기도 막 성질을 내면서 결국은 서로 연락을 안하게 되었습니다.

몇년이 지나고 나서 그친구한테 다시 연락하니까 이젠 그 친구가 완전히 톨아져 버린거죠

없지 않아 자기도 사과를 하고 했는데 안받아 주고 했으니 그럴만도 하겠지만 아니 그래도 기다려야 하는게 맞지 않나? 좀 이기적이다라는 라는 생각이 저는 좀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친구가 아직은 그래 보여서 기다리다가 몇개월이 흐른 후 연락을 다시 또 했는데 아직 받아줄 맘이 없다며 예전처럼 돌아갈 자신도 없다고 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근데 젤 중요한건 같은 무리 였고 네친구 내친구 막 이래서 가끔 친구들 다 같이 만날때 어떻게 해야할지)


C는 서로 연락하는 성향이랑 타이밍 등 안맞고 또 서로 일을 하고 있고

제 연락은 안보고 스토리만 겁나 보고 하니까 전 좀 짜증나서 뭐라 했거든요?! (몇번 참다가 보냄)

근데 그 친구도 스트레스 였는지

당분간 시간을 갖자며 그렇게 갖다가 어느날 갑자기 이제 그냥 그만하자며 또 하는말이 자기랑 손절해도 다른애들이랑은 멀어지게 만들지말라고 하는거예요 하 참 어이가 없어서 이때까지 걔 위해준답시고 다 받아주고 고민을 저한테만 털어놨는데 그걸 매번 공감해주고 얘도 A랑 비슷한게 집안이 좀 안좋아요 밑에 동생들도 많고 등 놀때 돈없으면 내주고 했거든요. 또 남친이랑 헤어졌을때 저도 그 당시에 힘들일이 있었지만 막 그렇게 누구한테 티는 안냈거든요. 근데 이 친구 만나서 웃게 해주려고 오만행동을 다 했었고 자기도 그걸 알더라고요 고맙다면서 근데 이젠 그만하고 싶다 너에대한 정이 이제 없다 그냥 여기서 좋게 끝내자 하면서요

원래는 저도 F였는데 사회생활 등 하다보니 T가되서 공감보다는 이제 현실적인 조언 등 그런게 많아졌거든요.근데 이친구는 이걸 좀 안좋게?보는거 같더라고요 제가 느끼기에는 뭔가 다 부질없고 좀 바보 같아지네요

진짜 여기서 젤 어이없는게 다른친구들까지 멀어지게 만들지 말라 그러는데 멀어지게 할 가치도 없을뿐더러 안그래도 친구 없는 애를 뭐 하러 제가 건드리나요


D랑은 거의 초딩때부터 만나 젤 오래된 친구였는데요 아마 14년??인가 그럴겁니다.

무슨일이 생길때 슬플때 즐거울때 등 이 친구가 제일 먼저 생각났고 젤 의지했던 친구였어요.

근데 이젠 서로 각자 일이 있고 가는길도 다르다보니 연락할 타이밍이랑 그런게 맞지 않더라고요.

여기선 누구나 다 그러니까 서로 이해하는게 맞죠.

이해 못하면 찐친이라 할 수 없는거죠.

싸우게?된 계기가 뭐냐면 그 친구가 초딩때부터 지금까지 늘 변함없이 시간.약속을 안지키는 겁니다.

초딩때는 뭘 잘 모를때 였으니까 그렇게 스트레스도 안받고 별 생각이 없었어요. 근데 차차 그게 쌓이다 보니까... 매번 파토를 내거나 늦으면 미안하다 하는데 사과만 해서 풀렸으면 된거지 라는 생각도 들지만 매번 이런식이니까 답이 없다 라는거죠.

또 이 친구가 다른 친구들을 만날때는 겁나 잘 지키거든요?!!! 이런거 때문에 좀 다투다가 서로 시간을 갖자며 연락 한달?두달인가 안하다가 그 친구가 먼저 와서 다시 연락하게 되었고 근데 또 계속 이러니까 저도 지친거죠....그 친구도 지친거고

제일 친한 찐친들이 6명이나 있었는데 지금은 나머지 두명이랑은 오래가고 있고요.

이럴때마다 제가 좀만 더 참고 기다리고 그냥 아무말 하지 않았더라면 좀 그냥 빨리 풀었더라면 달라졌을까 싶고 이런일이 좀 있다보니 내가 너무 이상한건가 싶기도 하고 너무 스트레스 더라고요.

물론 그 친구들이랑 오래가고 싶고 젤 애정하는 친구들이라 저도 모르게 집착 아닌 집착을 한걸수도 있지만...

전 상대방을 늘 먼저 생각했는데 그 친구들은 아닌거 같고 모든 이들이 다 이기주의고 자기만 생각한다지만...그래도 뭔가 좀 착잡하네요.

지금은 별 생각 없는데 그냥 저도 모르는 뭔가...허 해서 글을 올려 봅니다.

제 긴 글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다 그들에 입장이 이해가기도 하지만 그래도 그 친구들도 좀만 더 배려해주고 생각해줬다면 ..

그냥 요즘 애들이랑 자꾸 이런일로 부딪히니까 넘 스트레스 라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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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Piyrteudgjw3232d
      Piyrteudgjw3232d

      안녕하세요. Piyrteudgjw3232d입니다. 질문자님 질문자님 의

      글을 자세히 읽어 보니 친구들에게도 문제는 있어 보이지만 질문자님 에게 문제가 더 있어 보입니다

      친구들 께서 연락이 올때 까지 기다려 보세요 그러면 해답이 나올 것 입니다.